Kim Nam-ju

Kim Nam-ju

출생 : 1971-05-10, Pyeongtaek,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Kim Nam-ju

참여 작품

그놈 목소리
Oh Ji-Sun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소리. 교양 있는 말투, 그러나 감정이라곤 없는 듯 소름끼치게 냉정한 그놈 목소리뿐이다. 사건발생 40여 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하는 부모들.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대결을 선언하는데...
아이 러브 유
Hyun-Soo
비디오 저널리스트 현수는 죽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병원의 응급실에서 죽음을 목전에 둔 여자. 바로 유진을 촬영하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그녀의 연인이자 보호자로 초등학교 동창생, 지후를 만난다. 희미한 미소와 눈물을 보이며 죽어가던 여자의 마지막 모습과 비어있던 눈동자의 지후 모습은 이 후로도 오래 현수의 마음속에 남게되는데... 진성과의 결혼을 앞두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초조해하던 현수에게 어느 날, 지후의 전화가 걸려온다. 유진의 죽음을 함께 지켜보던 그녀에게 지후는 주체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로 흐느끼는데... 운명처럼 마주하게 된 지후와 현수... 현수는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그를 떠올린다. 그리고 지후로부터 유진이 지후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해 온 고통속에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지후에 대한 연민과 고통에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