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es the story of Cuban revolutionary Ignacio Agramonte
El Conductor
Havana, 1993. A serial killer decapites cops. Mario, a disenchanted policeman, finds the head of the seventh victim...
Asesor
11살의 찰리는 마약중독자인 어머니와 살고 있다. 생계를 위해 투견을 훈련시키며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하는 그는 노선생 카르멜라를 마음으로 의지한다.
그러나 선생님이 병에 걸려 몇 달 동안 교실을 비우자 새로운 교사는 찰리를 감당할 수 없어 그를 교정시설로 보내려고 하는데…
Alejandro Depás
When a young man is killed in Central Park in La Habana, a series of coincidences reveals that many of the night walkers that hang around the park are related to the crime.
Tio Carlos
The architecture student Estela (Silvia Aguila) makes a suicide attempt after her plans for solving Havana's housing shortage are rejected. This brings her into contact with earthy, cynical hospital nurse Ernesto (Jorge Perugorria). Estela invites him home for dinner, and he succeeds in offending everyone present. Unable to find a quiet spot to be alone, they finally find a squatters' tenement, where their sexual frenzy causes a ceiling to collapse. They next try vertical love in a stalled elevator, trapping people in the modern building minus stairs. Fleeing responsibilities, they stage a romantic rendezvous alongside a country river, but once again they are interrupted as Cuban commissars arrive with papers and forms because the couple constructs a hut beneath a bridge. Amid the misadventures, lust turns to love
루시아는 각각 다른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여성해방의 문제를 그린 3부작 옴니버스 영화로, 주인공들의 이름이 모두 루시아다. 1부에서 라파엘을 죽인 루시아는 끌려가던 거리에서 “쿠바는 깨어나라”고 외치는 한 미친 여자에게서 위로를 받고, 2부에서 독재자 바티스타 정권에 넘어간 암울한 극적 분위기를 마무리하는 것은 카메라를 쳐다보는 루시아의 눈이며, 3부에서 혁명군에게 글을 배운 문맹의 루시아가 처음으로 쓴 문장은 “난 떠나요. 난 노예가 아니에요”다. 이렇듯 혁명 이전과 이후 해방의 분위기 속에서도 해방된 삶을 살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운 여러 루시아들의 삶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토마스 구티에레즈 알레아 감독과 더불어 현대 쿠바영화의 거장인 움베르토 솔라스 감독은 각 이야기의 시대와 주제에 따라 영화의 스타일을 달리했다. 1890년대의 이야기는 멜로드라마로, 1930년대에는 복고풍의 화면으로, 마지막 1960년대의 이야기는 가벼운 코미디로 그려냈다. 2시간 40분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영시간 동안 그는 파노라마처럼 시대의 변화를 담아낸다. 그것을 결국 역사의 흐름이 ‘진보’쪽에 있었음을 능숙하게 설득시킨다. 1960년대 말의 쿠바영화가 고전기 할리우드 혹은 구소련 영화와 맞먹는 형식미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uncredited)
이 영화는 바티스타 정권의 몰락 전후 시기의 열광적 정치 이데올로기를 통해 여러 다양한 쿠바의 모습을 스펙타클하게 보여준다.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에서 수탈의 섬, 쿠바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영웅 카스트로를 묘사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혁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개인들의 삶을 점점 더 깊이 탐구해 나간다. 특히, 한 부패경찰 간부를 암살하려는 어느 청년학생 엔리케와 다양한 정치계급의 삶의 모습을 포착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