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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넘어오는 불법 체류자들을 운송하는 일을 하는 청년 라자르는 누나의 부탁으로 실직한 매형 토니를 자신이 일하는 조직에 소개시켜 준다. 그러던 어느 날 라자르는 타일 상점에서 일하는 카테리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제 불법적인 일에서 손 떼고 그녀와 함께 새 출발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러던 중, 국경을 넘던 중동인 한 명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라자르는 죄책감을 느끼며 작업에서 손을 떼려고 하고, 카테리나와도 이별한다. 한편, 라자르가 변심해서 돈을 못 벌게 됐다고 생각한 토니는 라자르를 처리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