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Gross

The treasure hunt deep within as individuals and as a family is an admirable trio whose interpretation is as nuanced as it is poignant.

A woman is confronted by a stranger, who believes she’s been edited out of their story.

A soul-battered New York chef begins unraveling during a trip to Hong Kong.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직장인 ‘프레드릭'. 어느 날 길에서 마주친 낯선 남자에게서 데자뷔를 느낀 뒤 기억 저편에 묻어두었던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 '신디'를 떠올린다. 신디가 졸업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레드릭은 그의 실종이 친구들과 호기심에 삼킨 금지된 약 '머큐리'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나는 과거의 기억인가, 미래의 환영인가” 과거와 미래의 경계에 갇힌 프레드릭의 마지막 선택!

인종, 성별, 성정체성에 대한 편견으로 뭉친 고집 센 아버지가 있다. 동성애자인 아들은 시골 농장에 홀로 살던 그를 집으로 모셔 오지만 감당하기 쉽지 않다. 지독한 차별주의자인 아버지는 치매 증상까지 있어 번번이 주위 사람들을 당황시킨다. 아들이 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아들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흑인이나 여성에 대한 태도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 영화는 아버지의 과거를 보여주는 플래시백을 통해 이 남자의 젊은 시절을 구원했던 여자인 어머니의 존재를 보여준다. 그들의 사랑 역시 오래가지 못한다. 어머니도 이 남자의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데 실패한다.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불쾌한 노인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그도 구원받을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는 영화.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류 전송 시스템으로 에디슨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하지만 작은 승리로 만족할 수 없었던 테슬라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위대한 발명에 착수한다. 그의 발명은 다름아닌 빛, 에너지 정보를 전 세계에 무선으로 전송하는 혁신적인 기술. 막대한 연구비가 필요한 그는 최고의 자본가인 J. P. 모건의 도움을 구하게 되고 콜로라도의 연구소에서 하늘로 번개를 쏘아 올리는 연구를 시작하게 되는데... “미래가 알고 싶다면 10월, 테슬라를 만나라!”

Following the death of her mother, a young woman returns home to Niagara Falls and becomes entangled in the memory of a kidnapping she claims to have witnessed as a child.

A nameless young woman recounts a peculiar dream, set in a mysterious fictional city and populated by her real-world friends and acquaintances, in Bingham Bryant’s vivid, precisely conceived exploration into the uncanny logic and banal strangeness of our subconscious wanderings.

The act of transporting an old mattress into a new walk-up apartment becomes absurdist, cinematic one-woman choreography in this wordless vignette from Adinah Dancyger, full of humor and pathos, and painfully familiar to city-dwellers.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1950s America. Since his mother‘s confinement to an institution, Andy has lived in the shadow of his stoic father. A family acquaintance, Dr. Wallace Fiennes, employs the introverted young man as a photographer to document an asylum tour advocating for his increasingly controversial lobotomy procedure.

In tiny Colewell, Pennsylvania, the residents gather at the post office for mail and gossip, while the days pass quiet and serene. That is until news comes that the office is to close, and beloved clerk Nora is left to fight for her job and reflect on the choices she has made that kept her in Colewell for so many years.

베키 썸씽은 여성 삼인조 밴드 ‘썸씽 쉬’의 멤버로 활동하며 한때는 객석을 가득 채우던 자기 파괴적인 펑크 록 스타이다. 이제는 훨씬 더 작은 곳에서 공연하며, 지친 밴드 멤버들, 예민한 음반 제작사의 관계자들 그리고 재능있는 신인들 때문에 고군분투 중이다. 게다가 엄마로서의 역할까지 소화해야 한다. 그녀는 맨정신을 유지하려 애쓰며 밴드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당시의 창의적인 영감을 되찾고자 한다.

Behind the mask of Mardi Gras, something sinister stalks the streets of New Orleans. Filmed on-location during the final days of Carnival, a group of friends is preyed upon by a mysterious killer.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여든다섯의 여성 ‘마조리’(로이스 스미스) 곁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복원된 인공지능 ‘월터’(존 햄)가 있다. ‘마조리’는 ‘월터’에게 자신이 기억하는 순간을 이야기하며 잊고 지냈던 지난 시절의 추억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과거의 기억에 따라 불완전한 추억을 공유하게 되는 둘. 한편, 딸 ‘테스’(지나 데이비스)와 그녀의 남편 ‘존’(팀 로빈스)은 ‘월터’에게 ‘마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전해 주는데…

A writer struggles with her daughter's decision to drop out of college and live on the streets.

Scenes from the working life of a male director: Defa sophisticatedly lampoons masculinity in filmmaking with this sly, surprising meta-movie. (Courtesy of 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

A prismatic view of college and the existential angst encountered when faced with questioning one's purpose and direction in life. A philosophical comedy that intertwines ancient greek philosophy and playwriting with modern day escapism and dread.

노엘은 뉴욕의 한 거리에서 성탄 트리용 나무를 판다. 가슴 아팠던 과거는 트레일러의 사진 속으로 밀어두고 밤을 새며 나무를 팔던 그 앞에 나타난 리디아.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한 젊은 남자가 나타나 노엘을 때려눕히고 도망가버린다. 모두가 행복해 하는 성탄절, 그 속에서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노엘과 미스터리한 웃음을 가진 리디아는 과연 사랑에 빠지게 될까?

Five friends rent the beach house that last year housed fifteen. On their last day there, 20-year-old Natalie awakes to find that her best friend, Laure, has gone missing. Racked with anxiety, Natalie goes on the search - but as the day wears on, and mysterious omens reveal themselves, she suddenly becomes terrified of Laure's return.

A character study as well as a meditation on communication, creativity, and physical space, Take What You Can Carry is a picture of a young woman seen through the interiors she occupies and the company she keeps. A North American living abroad, Lilly aspires to shape an intimate and private place of her own while connecting to the world around her. When she receives a letter from home, it provides the conduit she needs to fuse her transient self with the person she's always known herself to be.

A black as tar comedy charting the dissolution of a commune for sober living in '90s suburban New Jersey.

A guy struggles to explain what happened the night before.

Madeline is an eccentric composer in the 1950's living a solitary life in the deep south. Her passion is creating a grand opus in which her music students have been assigned performance parts in. Madeline's world unravels when she is given a magical instrument that distorts her perception of reality and relationships.

Needing a sudden escape from the city, Robbie leaves Brooklyn to stay in the Hudson Valley with his aunt, who runs a home for pregnant teens. As the only man in the house, Robbie captures the attention of many of the girls, and when he strikes up a friendship with Nina, who is dealing with her own relationship troubles, tensions run high in the house. In trying to stop Nina from making the biggest mistake of her life, Robbie finds himself caught in a love triangle between Nina and her baby daddy, Chase.

The Sixth Year is an art world drama series in five episodes, which re-interprets the format of the TV series. Set in the New York art world, it stages the backstage and theatricalizes the social interactions and power games, the aspirations, passions, and everyday realities of the field. The screenplay is based on interviews with artists, curators, gallerists, collectors, and art advisors, whose opinions, anecdotes, and gossip it abstracts and extrapolates into a fictional narrative.

때로는 스토리라인이나 배우들의 대사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영화도 있다. 대신 음악이 주를 이룬다. 사람의 마음속 광풍을 표현하기에 말보다 음악이 나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주인공 타린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에 쫓겨 떠돌아다니는 신세다. 그녀는 결국 메릴랜드에 있는 이모 킴에게로 오게 되는데 킴은 남편 빌과 이혼을 생각 중이다. 그들의 딸 애비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헤어져 괴롭기 짝이 없다. 타린도 타린이지만 그녀가 잠시 의탁하려는 이모 집 풍경은 온통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뿐이다. 원제 그대로 ‘나는 (늘) 우울해하곤 했다’는 것이다. 과연 이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또 다시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까? 점점 파편화하고 고독해지는 현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화상을 음악과 함께 고즈넉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2013 선댄스 영화제 화제작. 이 작품은 정통적 내러티브 형식에 탄탄하게 바탕을 두었지만 감정의 표출이나 숨기는 방식은 놀랍고도 모험적으로 다루었다. 격한 감정과 큰 몸짓 그리고 음악이 가득하지만 현실의 환상을 가차없이 파괴해버리는 한편, 비전문 배우와 가공적이 아닌 환경에서 촬영함으로써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 별거와 이혼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들려고 의도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중하고 와해되어가는 결혼 생활과 가족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면서도 생명력이 있는지, 어떻게 시작되어 봉합되는 지, 그리고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그리려고 했다. 이 작품은 가장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이야기이자 가족에 관한 영화다. 와해가 이미 되었더라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고, 앞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았다.

A young woman invites a vagabond to stay the night at her house but her feelings of insecurity threaten to overshadow the visit.

A day-in-the-life dark comedy concerning a group of islanders, their respective secrets, and one man's plan to kill himself quietly.

A decade ago, curler Chris Cutterdisappeared suddenly on the verge of stardom, dropping his curling stones to the bottom of a lake and leaving his fiancée, Julie Foley, at the altar. But when his former coach dies, Cutter returns home for the funeral and attempts to fulfill the man's last wishes. The team is reunited under Cutter's estranged dad, Gordon — himself a former curling star — for a final attempt at glory.

plot under wr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