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나를 쉬게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달무지개'를 보러 하와이 북쪽, 호노카아 마을에 찾아온 레오는 여자친구와 다투고 이별을 맞는다. 이후 호노카아를 다시 찾은 레오는 작은 영화관에서 일하며 과묵한 극장 주인 버즈와 먹보 에델리 부부, 괴짜 요리사 비이 할머니, 여배우를 동경하는 고이치 할아버지 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게 된다.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한 비이는 고양이밥을 몰래 먹은 레오를 위해 매일 정성스런 식탁을 준비하고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먹는 그를 보며 기쁨을 느낀다. 한편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머라이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레오, 비이는 그런 레오를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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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차 시골로 이사온 소년 야마다는 공터에서 버려진 토종 일본 개를 만난다. 굶주린 그 개에게 단팥 빵을 사주면서 친구가 된 두 사람. 소년 아마다는 개 이름을 ‘포치’라고 지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공을 던지며 놀고 있던 어느 날, 소년 야마다는 천식이 심해져 동경의 병원으로 갑자기 실려간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포치’……이제 혼자서 야마다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도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포치. 포치는 그들에게 만남, 이별, 사랑을 가르쳐주는 주는 ‘친구’ 이상의 존재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