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통 멜로 드라마. 영국 전원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배경으로 도시의 엘리트 청년과 시골 처녀 메간과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런던의 젊은 변호사 프랭크는 여름 휴가를 떠나던 중, 발목 부상으로 다트 모아의 시골농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약혼자가 있는 순진한 처녀 메간과 사랑에 빠진 프랭크는 런던으로 가서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시내를 배회하다가 만난 중학동창 필에 의해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를 소개 받고는, 메간과 비교하게 된다. 결국 메간을 버리고 스텔라와 결혼한 프랭크는 18년이 지난 후, 다시 지나치게 된 다트모아 지방에서 자신의 아기를 낳다 숨진 메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책감 속에서 자신의 아들 프란시스를 만난 프랭크는 씁쓸한 기분으로 옛 기억에 젖는다.
Are Maggie and Tony using each other as a means of communicating with Dr Leafer? Or are they using Dr Leafer as a means of communicating with each other?
매리엄 모들의 미스터리 소설에 기초하여 모성애와 광기를 기묘하게 탐구하고 있는 영화. 미국인 앤 레이크는 최근 딸 버니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버니를 기숙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등교한 첫날, 앤은 학교에서 교사나 사무직원들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다. 유일하게 나타난 인물은 왠지 불만에 찬 듯한 요리사로, 그녀는 자기가 아이를 잘 돌볼 테니 염려 말고 학교를 떠나라고 앤을 강제적으로 보낸다. 그런데 앤이 오후에 다시 학교로 찾아가자 요리사는 그만 뒀다고 하고 버니 역시 보이지 않는다. 학교의 직원들은 아무도 버니를 보지 못했다고 하고, 기록도 남아있는 것이 없다. 앤은 오빠 스티븐의 도움을 받아 버니의 행방을 필사적으로 찾지만, 심지어 경찰도 버니가 존재했다는 흔적을 찾아내지 못한다.
Jo, the mother of seven children, divorces her second husband in order to marry Jake, a successful but promiscuous screenwriter. Though they are physically and emotionally compatible, they are slowly torn a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