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sco Fiannaca

참여 작품

소울 키친
함부르크에서 레스토랑 '소울 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지노스. 그의 애인 나딘은 꿈을 좇아 상하이로 떠나버린다. 그 후, 세무서로부터 체납의 추궁이 시작되고 위생국으로 새로운 키친의 설비를 명령 받고 망가진 허리 때문에 요리를 할 수 없게 된 지노스는 고집불통 천재 쉐프를 새롭게 고용한다. 그가 만든 요리에 손님들의 발 길이 끊이질 않고, 그러나 소울 키친의 토지를 노리는 부동산이 나타나 가게는 빼앗길 위험에 처하는데!
미치고 싶을 때
Mann am Tresen
‘시벨’은 개성과 생기가 넘치는 스무살 여자. 하지만 그토록 꿈꾸는 자유 만큼은 온전히 그녀의 것이 될 수가 없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시벨에겐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우악스런 오빠들이 있으며 강압적인 부모 역시 딸이 밖으로 나도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자유를 만끽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야생화 같은 여자. 시벨이 답답한 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같은 터키 출신의 남자와 결혼해서 집을 나오는 것 뿐이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구원의 존재가 나타났으니, 바로 ‘차히트’다. 아내와 사별한 후 살아가야 하는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고독 속에 갇혀 살던 그는 자신과 위장 결혼을 해달라는 시벨의 간청을 고민 끝에 들어 주기로 결심한다. 결혼 후 약속대로 서로 간섭하지 않고 각자의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그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들의 시작에 불과 했는데…
Solino
Franco
The movie portrays the story of an Italian family emigrated in Germany in the 1970s. Romano (Gigi Savoia), the father, decides to open a pizzeria which, by mutual decision with the wife Rosa (Antonella Attili), will call Solino, leaving his sons Gigi and Giancarlo to work there. A hostile relationship comes to life between the father and his sons, which will end up in the escape of the boys from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