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영화감독 장 밥티스트와 배우 엘리의 사랑과 파국을 그린 영화. 니코와의 사랑, 예술과 가족의 화해불가능성의 문제를 자전적으로 표현한 영화로 안느 비아젬스키가 엘리 역을 맡았다. (2003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장 으스타슈, 필립 가렐 특별전)
Child / LittleBrother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멤버였던 니코와의 10년의 결혼 기간 중에 만든 7편의 영화 중 첫 번째 영화로 1970년대 가렐의 영화적 실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집트의 사막, 한 여자가 앉아 “숨을 쉴 수가 없어. 나를 도와줘”라며 울부짖는다. 한 남자가 나타나지만 그는 그녀를 외면하고는 사막의 광대한 거리를 그저 끊임없이 걷기만 한다. 여자는 그를 뒤쫓지만 남자는 계속 멀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