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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이 일상적인 무기였던 전쟁 속 두 여성의 일인칭 시점 기록.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보통의 현대 여성'의 삶을 살아가던 자드란카 시젤과 누스레타 시박은 오마르스카의 악명 높은 세르비아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다른 무슬림 및 크로아티아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세르비아인 납치범들에 의해 고문과 굴욕을 당했다. 이들은 석방된 후 자신들처럼 학대당한 여성들에게 정의를 주기 위해 개인의 생존 투쟁 이상의 큰 싸움을 벌여 헤이그 유엔재판소의 전쟁범죄 사전에 '강간'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