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Eun-ji

Cho Eun-ji

출생 : 1981-02-11, Daejeon, South Korea

약력

Cho Eun-ji (born February 10, 1981)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debuted in the gritty Im Sang-soo film Tears, and has since become better known for her supporting roles on film and television, such as in The President's Last Bang, My Scary Girl, Forever the Moment, The Concubine and The Villainess. She was also the leading actress in the indies Driving with My Wife's Lover, and Sunshine Love.

프로필 사진

Cho Eun-ji

참여 작품

컨버세이션
Eun-young
20대 후반 파리에서 함께 유학했던 은영, 명숙, 다혜. 오랜만에 불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장난스레 추억을 끄집어내지만 현재 30대 후반이 된 이들은 사실 서로 다른 각자의 삶에 대해 고민하기 바쁘다. 한편 승진, 필재는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유모차를 끌며 빙빙 돈다. 과거를 물고 늘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는 현재에 닿지 못하고 겉돌기만 할 뿐이다. 진실과 거짓말, 그리고 게임을 통한 티키타카 대화의 향연! 핑퐁 같은 이들의 대화는 늘 의도와 다른 결말을 향해 가는데…
낮과 달
Mok-ha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민희는 남편의 고향인 제주도로 간다. 남편이 염원하던 집과 그에 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작가와 라이프가드 일을 병행하는 그녀에게 제주도는 안성맞춤인 듯하다. 다만 이웃에 사는 목하의 과거사를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던 목하와 마뜩잖은 사연들로 얽히면서 민희는 혼란스럽다.
오늘의 장내
가족들 몰래 항암치료를 하며 병원에 입원 중이던 상은은 할머니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에 가지만, 얼마 안 되는 유산을 더 챙기려는 친척들을 보며 회의감을 느낀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의 어릴 적 친구인 은규의 삼촌을 만나게 되고, 은규가 자신과 같은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로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은규를 찾아간 상은은 은규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누군가에겐 죽음이 슬픔을 넘어 치열한 간절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장르만 로맨스
Adaptation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 되는 일 없이 우울한 현에게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전처 미애와 한창 사춘기가 찾아와 첫사랑에 갈팡질팡하는 아들 성경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가 의도치 않은 사건사고를 가져다준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장르만 로맨스
Director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 되는 일 없이 우울한 현에게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전처 미애와 한창 사춘기가 찾아와 첫사랑에 갈팡질팡하는 아들 성경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가 의도치 않은 사건사고를 가져다준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카센타
Sun-young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는 재구와 순영 부부. 어느 날부터 타이어가 펑크 난 차량이 부쩍 늘어나게 되고 재구는 이것이 인근 공사현장을 오가는 트럭에서 떨어진 금속 조각 때문인 걸 알게 된다. 순간 재구는 떨어진 금속 조각과 펑크 난 타이어 그리고 주머니를 채운 지폐를 보며 기발하고 수상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재구는 계획적으로 도로에 금속 조각을 뿌려 타이어 펑크를 유도하고, 펑크 난 차들이 카센타에 줄을 이으며 돈을 벌게 된다. 남편의 수상한 영업을 몰랐던 순영은 처음에는 말리지만 수중에 돈이 쌓이자 더 적극적으로 계획에 동참하며 도로에 못을 박자고 제안을 하게 되는데…
오늘, 우리
Director
사랑도 헤어짐도 어려운 지은, 날 위한 하루를 원하는 민정, 평범한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혜리와 민영까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짧은 4가지 이야기
살인소설
Ji-eun
지방선거에 나설 집권여당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애인 지영과 함께 별장에 들렸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를 만나고, 작은 거짓말로 시작된 사건은 예상을 벗어나 점점 커져만 간다. 더러운 돈, 스캔들, 살인사건, 한 권의 소설, 서서히 밝혀지는 그들의 과거. 경석과 순태 일행의 호수 별장에서의 하룻밤은 누군가 미리 설계한 함정인 듯 위태롭게 전개되는데...
2박 3일
Writer
남자친구 민규와의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민규네 집으로 가는 지은. 하지만 민규는 지은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지은은 그 곳을 떠나지 못한 채 민규네 가족들과 이상한 동거를 시작한다. 민규네 가족들에게도 이별이 있다. 가출한 민규 엄마 때문에 언제 뿔뿔이 흩어질지 모르는 가족들. 생업을 포기한 채 가출한 아내만 찾아다니는 민규 아빠는 매번 헛방이고 가출한 딸내미 때문에 사위 눈치만 보는 할머니는 속 편한 날이 없다. 그리고 철없는 백수 막내아들 민석이와 가정사에 무심한 민규. 그 속에서 지은이와 민규 가족들은 각자의 이별을 함께 하게 되는데..
2박 3일
Director
남자친구 민규와의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민규네 집으로 가는 지은. 하지만 민규는 지은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지은은 그 곳을 떠나지 못한 채 민규네 가족들과 이상한 동거를 시작한다. 민규네 가족들에게도 이별이 있다. 가출한 민규 엄마 때문에 언제 뿔뿔이 흩어질지 모르는 가족들. 생업을 포기한 채 가출한 아내만 찾아다니는 민규 아빠는 매번 헛방이고 가출한 딸내미 때문에 사위 눈치만 보는 할머니는 속 편한 날이 없다. 그리고 철없는 백수 막내아들 민석이와 가정사에 무심한 민규. 그 속에서 지은이와 민규 가족들은 각자의 이별을 함께 하게 되는데..
악녀
Kim Sun
조직의 킬러로 자란 숙희는 보스이자 연인이었던 중상의 복수를 위해 마약조직 하나를 박살낸다. 사건 직후 구속된 숙희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0년간 국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뱃속에 중상의 아기가 자라고 있음을 안 숙희는 새로운 삶을 위해 제안을 받아들이고 암살요원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숙희를 철저히 감시, 통제하기 위해 국정원 요원 현수가 비밀리에 접근한다. 둘 사이의 관계가 가까워질 즈음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으로 숙희의 거짓된 삶은 철저히 부서지기 시작한다.
션샤인 러브
Kim Jung-sook
매일 만화책과 무협지에 빠져 살지만 공무원 꿈만큼은 버리지 못한 만년 노량진지킴이 고시생 길호는 우연히 대학시절 내내 그를 짝사랑했던 후배 정숙을 만난다. 술과 함께 추억에 젖어 폭풍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운명 같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핑크빛 행복도 잠시. 시험도, 취업도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길호의 모습에 정숙의 짜증과 잔소리는 늘어만 가고, 설상가상 그녀의 부모님의 반대에까지 부딪히게 되는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Chae-rang's mother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자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올 겨울, 가장 완벽하게 전 세대의 마음을 훔친다!
표적
Park Soo-jin
한 밤 중에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누명을 쓰고 쫓기던 여훈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다. 여훈의 담당의사 태준은 그 날 이후 갑작스런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되고,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서 여훈을 빼돌려 위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사건의 음모를 직감한 여형사 영주와 범인 검거율 100 %인 광역수사대 송반장이 새롭게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데...
런닝맨
Park Sun-young
한 때 ‘도망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제 낮에는 카센터 직원, 밤에는 콜 전문 기사로 활동 중인 차종우. 어린 나이 ‘사고’를 쳐 얻은 18살 나이차 아들 기혁과는 관계가 소원한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과 단둘이 살만한 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어느 날, 큰 돈을 주겠다던 대박 손님이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본능적으로 현장에서 도망 친 종우는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아들에게 조차 의심받는 상황 속, 전국민이 주목하는 살인용의자가 된 종우는 경찰, 언론,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쫓기게 된다. 주변 인물마저 목숨을 잃게 되자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종우는 누명을 벗고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반격을 준비하는데...
내가 살인범이다
Choi Kang-sook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이 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는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 사라진 범인에 대한 분노로 15년 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이두석이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자서전을 출간하고,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다. 미남형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스타가 된 이두석. 최형구는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세상이 용서한 이두석을 어떻게든 잡아넣으려 하는데… 법이 용서한 연쇄살인범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후궁: 제왕의 첩
Geum-ok
부모의 강요로 후궁이 되어야 하는 화연(조여정)은 오랜 연인인 권유(김민준)와 헤어져 궁으로 들어간다. 왕의 이복동생인 성원대군(김동욱)은 화연을 사랑하지만, 형수가 된 그녀를 어쩔 수는 없다. 5년 뒤, 선왕의 승하와 함께 성원대군은 왕위에 오른다. 섭정의 명목으로 왕의 머리 위에 오른 대비(박지영)와 그녀의 간신들이 선왕의 세력들을 처단하는 가운데, 화연 또한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성원대군은 무능한 왕이고, 내시가 되어 궁에 들어온 옛 연인 권유는 화연과 화연의 부모를 향해 이를 갈고 있는데...
쩨쩨한 로맨스
Awards Ceremony Secretary
‘뒤끝작렬’ 성인만화가와 ‘허세작렬’ 섹스칼럼니스트의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19금 발칙 연애담! 만화를 그리자는 거에요? 논문을 쓰자는 거에요? 천재적인 그림실력은 가졌으되,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로 인해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정배! 여지없이 출판사의 퇴짜를 맞던 어느 날! 무려 1억 3천의 상금이 걸린 성인만화 공모전 소식에 스토리 작가를 찾게 되는데!!
걸프렌즈
Hyun-joo
스물 아홉 살의 한송이(강혜정). 회식이 끝난 어느 날 회사동료 진호(배수빈)와 엉겁결에 키스 한번을 하게 되는데, 그게, 그게, 키스가 그냥 키스가 아닌 거다.. ‘그의 혀끝은 완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레이백에서 비엘만으로 이어지는 고난도 컴비네이션…’ 한마디로, 완전히 뻑 간다는 소리다. 키스 한번에 홀라당 자빠질 여자가 아니라고 호언장담 했지만 어느새 사랑은 쑥쑥 자라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시작 했는 데… 이 남자, 아무래도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만나러 간 어느 클럽 파티장. 왠걸.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고 섹시한 그녀, 진(한채영). 그녀는 성공한 파티플레너이자 그 남자 진호의 첫사랑이란다. 완전 주눅들어 술에 쩔어 집에 들어 온 다음날 아침. 진의 파티장에서 딸려 온 미소년 같은 여자아이, 보라(허이재). 진호와 어떤 사이냐는 추궁에 “남녀 사이 만나는 게 다 그렇고 그런 거”라며 당돌하게 받아 친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나도 그녀들이 궁금하다는 거다! 만나면 만날수록 그녀들에게 낚여 가는 건 왜일까? 어느새 송이의 마음속에서는 두 가지의 욕망이 공존한다. 하나는 진호를 독점하고 싶다는 것과, 그녀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는 것. 그렇게 모인 세 여자들 사이에 생각지도 못했던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데…
요가학원
In-soon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효정은 젊고 매력적인 후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점차 자신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던 효정 앞에 학창시절 멸시의 대상이었던 선화가 몰라보게 완벽한 미녀가 되어 나타난다. 그 비법은 간미희 요가학원에서 실시하는 비밀스런 심화훈련. 절대 미를 갖기 위해 요가학원을 찾은 다섯 명의 여자들은 수련을 받던 중 하나 둘씩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황금시대
Park Eun-shil
황금시대는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10명의 감독들이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돈’을 주제로 만든 10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장편 영화이다. 특히 영화시장에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작품을 해마다 가장 먼저 발굴해온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직접 제작, 기획단계부터 함께한 는 그야말로 전주의 야심찬 기념작이라 할만하다. 돈에 대한 무거운 상념이나 심각한 비판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재미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는 바로 지금 ‘쩐에 웃고, 쩐에 우는’ 우리 모두에게 100%의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Oh Soo-hee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죽어도 해피엔딩
Eun-ji (cameo)
청순가련, 순진무구한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예지원. 그녀는 갖은 역경을 이기고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인물로, 한 때 좀 놀던 언니(?)의 모습을 꽁꽁 숨긴 채 너무나 우아하고 조신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예지원은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여우주연상 내정 소식을 듣게 되고 다음날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상상을 하며 행복해 하는데…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녀의 집으로 예상치 못했던 손님들(?)이 들이닥친다. 바람둥이 데니스, 무식한 조폭 최사장, 속물지식인 유교수, 소심한 영화감독 박감독까지! 예고 없이 차례로 들이닥친 이들 네 남자는 약속이나 한 듯 지원에게 ‘급 프로포즈’를 해대고 지원은 그 상황이 황당하기만 하다. 갑작스런 방문에 그쳤으면 좋으련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남자들, 그녀 앞에서 차례로 죽어나간다!!! 실수로, 고의성 없이, 엉뚱하게, 얼떨결에 등등 어찌 되었던 그들을 죽이게 된 그녀. 수상 소식에 잠시나마 달콤했던 시간들의 대가는 너무도 쓰기만 한데… 밤은 깊어만 가고 살인을 무마하기 위해 예지원은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매니저 두찬과 함께 시체처리에 애를 쓰는 와중에도 반갑지 않은 손님들의 방문은 계속해 이어지는데... 사고뭉치 동생이 몰고 온 수상축하객들, 조폭, 좀도둑, 그리고 이젠 형사까지!? 여배우 예지원, 과연 이 지옥 같은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이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So-ok
아내가 바람이 난 것 같다. 이제껏 인생 자체가 소심하기 짝이 없었던 나. 소일거리로 도장을 파며 하루하루 살고 있다. 어느 날, 아내의 불륜현장을 덮치고자 계획을 세운다. 택시 기사인 그놈의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손님을 가장해 그놈의 택시를 잡아타고 낙산까지 장거리를 제안한다. 흔쾌히 가자고 하는 그놈. 택시에 타자마자 나의 정체를 모르는 그놈은 세상에 사랑만 있을 뿐 불륜은 없다는 등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아주 신이 났다. 아내의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도중 여러 정황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때로는 어색한 적막감에 휩싸이기도 하고 기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놈은 나와 헤어진 뒤 예상대로 아내가 혼자 있는 집으로 향한다. 현장을 목격한 나는 이 둘을 덮쳐 요절을 내려 하지만 소심하기에 뜻을 이루지 못한다. 결국 그놈의 택시를 훔쳐타고 그놈의 부인이 있는 서울로 향한다.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달콤, 살벌한 연인
Baek Jang-mi
대학 강사를 할 만큼 똑똑하고 젠틀한 남자 황대우. 하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와 연애에 대해 체질적으로 거부감을 갖고있어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 그런 그가 나이 서른이 넘어가자 커플 들이 눈에 밟히고, 어느 날 침대를 옮기다 허리를 다친 후에 커진 외로움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대우는 친구 성식의 장난으로 얼떨결에 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그녀는 놀랍게도 그의 서툰 데이트신청을 받아들이는데.. 하지만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대우의 표현과 행동들은 어설프기만 하고 미나는 그런 대우와의 만남에 마음이 상하지만 어느새 그만의 순수함에 빠져 둘은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런데 그녀, 수상하다?? 취미는 독서에 미술전공을 하고 있다던 미나!! 도스토예프스키의 도 모른다. 미술학도가 자신이 소장한 그림의 미술가 도 모른다?? 지적인 미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룸메이트, 어느 날 나타난 전혀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옛 남자친구,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외출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온몸에 흙을 묻히고 오는 그녀!! 그리고, 결정적 증거! 그녀의 본명은 ‘이미나’가 아닌 ‘이미자’다. 사랑이 깊어질 수록 그녀에 대한 의심은 늘어나고 갑작스럽게 들어난 미나의 정체에 대우는 갈등에 빠지는데..
그때 그 사람들
Banquet Guest
헬기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은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리는데...
호텔 비너스
Soda
사랑의 아픈 과거 때문에 존재감을 잃은 채 사는 '초난'은 이 호텔에서 웨이타 겸 투숙객들의 식사와 빨래를 책임지고 있다. 한때 유능했지만 이제는 술독에 빠져 사는 '닥터'와 그의 재기만을 꿈꾸며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는 '와이프' , 꽃가게 주인을 꿈꾸는 '소다', 자칭 살인자라 부르는 '소년' , 수수께끼 같은 호텔 주인 '비너스'. 그들은 모두 '호텔 비너스'의 오랜 투숙객들이다. 어느 날, '가이'라는 남자와 한 소녀 '사이'가 호텔을 찾아와 '비너스의 뒷모습을 보여줘'라고 한다. 이는 이름도 존재의 이유도 없이 그저 호텔에 숨어 있고 싶은 사람들만의 주문이다.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Eun-Hee
매일 놀러 다니느라 남편 저녁은 라면하나 달랑 식탁에 올려놓고 마는 철없는 아내 배은희(조은지 분)는 완벽한 외모하나만 믿고 철없는 행동들로 주위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한다. 극에 달하는 사치로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주는 족족 없애버리는 것으로 모자라 룸 싸롱을 차려달라고 남편을 협박하는 그녀의 행동은 가히 엽기적이다. 철없는 아내가 좋아하는 돈을 한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자신의 몸은 망가져도 전국 순회 공연을 마다 않는 코미디언 오두찬(최광일 분)은 정말 파란만장한 남편이다. 배은희의 미모에 홀딱 반해 탤런트를 시켜준다는 거짓말로 결혼에 골인하긴 했다. 하지만 그녀의 철없는 행동들로 그의 순탄했던 인생은 점점 더 파란만장해진다. 겉으로는 화려한 스타 급 코미디언이지만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은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한다. 철없는 아내 덕분에 파란만장한 남편보다 더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태권도 사범 황금숙(공효진 분)은 배은희와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이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자주 어려움을 겪었던 친구 은희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날렵한 발차기로 친구를 구해준다. 둘도 없는 친구 은희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주게 된 금숙은 종종 은희의 결혼생활에 대해 조언자가 된다. 그러나 자신의 결혼생활에 개입하게 된 금숙 때문에 골치를 앓던 남편은 황당한 제안을 하여 자신의 인생을 더욱 파란만장하게 만든다. 결국 이 제안으로 생기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선이 생기면서 정말 이상한 삼각관계가 되 버리고 만다. 이 세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철은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내와 파란만장 시절을 건너 이제 평화롭게 살고 싶은 남편 그리고 태권도로 인생이 바뀐 태권소녀. 이제 이들이 선택한 새로운 스타일의 인생이 펼쳐진다.
후아유
Bo-young
2년 동안 준비해온 채팅게임 '후아유'의 기획자 지형태(조승우)는 게임의 오픈을 앞두고 테스터들의 반응을 살피며 노심초사 하던 중 게임 게시판에서 '후아유'를 비방하는 ID 별이의 글을 발견하고 분개한다. 그녀가 같은 건물의 수족관 다이버라는 사실을 알게된 형태는 인터뷰를 빙자해 그녀를 찾아간다. 한편 ID 별이, 인주는 한때 국가대표 수영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청각 장애인이 된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인주는 이제 수족관에서 인어쇼를 히트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인주에게 필이 꽂힌 형태는 '멜로'라는 ID로 인주의 '후아유' 게임 파트너가 되어 접근한다. 온라인과 현실 양쪽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아슬아슬한 게임이 시작된다.
아프리카
Young-mi
전공은 F학점이 날라오고 억울하게 아르바이트도 짤린 지원(이요원 분)과 지도 교수에게 온갖 수모를 다 겪고 의기소침해진 배우 지망생 소현(김민선 분)은 지겹고 고단한 일상을 뒤로하고 훌쩍 여행을 떠나기로 의기투합한다. 소현의 남자친구에게 빌린 고급 승용차를 몰고 강릉으로 가던 지원과 소현은 차 안에서 우연히 권총 두 자루를 발견하게 된다. 설마 진짜 총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이들은 장난삼아 권총을 가지고 이리저리 폼을 재다가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자 차의 유리창이 박살이 나고, 지원과 소현은 놀라움과 두려움에 어쩔줄을 모른다. 이 총은 바로 강력계 형사인 김반장과 조직의 중간 보스 날치가 도박판에서 판돈 대신으로 잃은 문제의 권총이다. 권총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김반장과 날치는 사태수습을 위해 경찰과 조폭의 명예(?)를 걸고 지원과 소현의 뒤를 쫓는다. 총 때문에 여행 계획이 엉망이 되어버린 지원과 소현은 계속해서 원치않는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고 그 와중에 영미(조은지 분)와 진아(이영진 분)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시골 다방의 영미와 과거 자신을 농락한 남자에게 복수를 꿈꾸던 진아. 권총에 매혹된 이들 두 사람이 합류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급기야 경찰에 쫒기는 신세가 되는데. 과연 이들 네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눈물
Ran
가출한 한(한준)은 거친 친구 창(봉태규)을 만난다. 창과 어울려 다니던 한은 우연히 술집에서 일하는 새리(박근영)를 도와준다. 단란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는 란(조은지)은 기둥서방인 창에게 모든 것을 준다. 한은 삐끼로 일하면서 새리를 점점 좋아하게 된다. 새리 또한 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흥가 밑바닥 삶을 사는 이들에게 사회는 차가울 뿐이다. 술집 지배인 용호의 맘에 들었던 새리는 용호의 마수에 걸려들고 한과 창은 집단 강간 혐의로 경찰에 쫓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