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play
요츠야 괴담을 다룬 기존의 영화와는 달리 나카가와는 사랑과 성공을 갈망하는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이와와 결혼을 원하는 무일푼의 사라무라이 이에몽은 그녀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오이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하지만 그의 가난이 더 이상 나아지지 않자 이번엔 부유한 가문의 딸 우메와 결혼하기 위해 오이와를 독살시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오이와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에몽을 따라다니자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점점 미쳐간다. 영화제 소개글. 일본 영화사에서 괴담 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나카가와 노부오의 걸작으로 츠루야 난보쿠의 “요츠야 괴담”을 영화화한 기존의 많은 영화들과는 달리 감독은 사랑과 성공을 갈망하는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 미술, 조명 그리고 촬영 기법에서 나카가와의 중요한 미학적 기준이 되는 영화이자 연출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절에서 이에몽이 나오스케를 칼로 살해할 때 타다미가 늪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 전형적인 아름다움에 실험적인 시도를 곁들여 틀에 밖이지 않은 방식으로 주인공들의 심리를 그려낸다. 오프닝 시퀀스의 롱테이크와 불꽃 이미지에서 그만의 강렬한 스토리텔링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아마치와 와카스기의 현실감 있는 연기는 인간의 고통과 비애를 그리기에 손색이 없다. 오이와와 결혼을 원하는 무일푼의 사라무라이 이에몽은 그녀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자 오이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하지만 그의 가난이 더 이상 나아지지 않자 이번엔 부유한 가문의 딸 우메와 결혼하기 위해 오이와를 독살시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오이와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에몽을 따라다니자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점점 미쳐간다. (도쿄 필름엑스 카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