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o Zeniya

참여 작품

태평양의 지옥
Production Manager
2차 대전의 막바지, 미국인 조종사와 일본인 해군 장교가 태평양 한가운데 무인도에 단둘이 표류한다. 적국의 일원으로 서로 대결하던 두 남자는 생존과 탈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된다.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여 원시적 삶을 살게 되면서 두 남자는 전쟁을 야기한 이념적 대립에서 자유로워지면서 힘을 합치게 되고 톰 행크스의 를 연상시키는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탈출에 성공한 후 버려진 군사 캠프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여유를 즐기던 두 남자는 잡지에 실린 일본군의 참상을 보게 되는데…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마초적인 두 남자 캐릭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빼어난 작품이다. - 제1회 충무로국제영화제
나 홀로 태평양
Producer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젊은 아마추어 요트선수 호리에는 요트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불가능한 계획을 세운다. 길이 5.8미터, 폭 2미터짜리 ‘머메이드호’에 탄 호리에는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거친 파도와 맞서 싸우는 호리에의 고난과 고독을 실감나게 담아내는 연출이 인상적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