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man
폴 톰슨은 결혼해 곧 아빠가 될 예정이고, 재정적으로도 괜찮은 행복한 30대이다. 그러나 비극이 찾아들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변화한다. 5년 후, 그는 총 150마일에 달하는 허드슨 강을 수영으로 완주하는 그의 꿈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친한 친구 제프와 바에서 만난 여성 리즈의 도움을 받아 세 명은 허드슨 강 건너기에 합류한다. 슬픔과 절망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비극적이면서도 훈훈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New York Police Officer #2
모두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9.11 사건. 찰리 파인먼 역시 그때 사랑스런 가족 모두를 잃은 후, 직업도 만나는 사람도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독한 삶을 살아간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을 가진 잘나가는 치과의사 앨런 존슨.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졌지만 그의 마음은 힘든 일과와 남편,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으로 무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찰리와 앨런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신나는 밤을 보낸다. 그러나 실의에 빠져 심한 고독에 갇혀있는 찰리는 쉽사리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친구로서 그를 도와주고 싶은 앨런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의 삶은 변화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