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
리오 지코(Rio: 마론 브란도 분)와 그의 절친한 벗 덴(Dad Longworth: 칼 말든 분), 그리고 그의 총잡이들은 1880년 멕시코를 무대로 악명을 떨치던 건맨들이었다. 여느때처럼 은행을 털고서 유유히 사라지던 리오 일행은 어디선가 나타난 멕시코의 수색대에 포위당하고 만다. 리오의 말이 총에 맞으면서 덴과 리오는 일행과 흩어지게 되고 덴마저 말을 구해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사라지자 중과부적인 리오는 결국 생포되고 만다. 5년여간의 수감생활을 하던 리오는 친구였던 덴이 돈을 노리고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복수를 결심한 리오는 수소문 끝에 덴을 찾아내지만 그는 이미 손을 씻고 자신의 전력을 숨긴채 멕시코의 새로운 주에서 보안관을 하고 있으며 마리아(Maria Longworth: 카티 주라도 분)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의 딸인 리자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5년만에 운명적인 해후가 이루어지게 되고 덴은 변명을 하며 자신의 과오를 묻어두려 한다.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리자는 계부의 옛친구인 리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리오 또한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껴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덴은 분노하고 리오를 쫓아낼 궁리를 하다가 술에 취한 리오가 살인을 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태형에 처하며 오른손을 망가뜨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