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r punk rocker Jonen, now a Buddhist priest, seems to have lost the meaning of his life. His manic depression handicaps him further. Music seems to be the only solution for him to exorcise his demons, against all obstacles and sound volume controllers.
Producer
결혼식, 생일, 장례식 등 한 가족의 일대기가 극도로 복잡한 플래시백과 결합해 의식의 흐름처럼 펼쳐지는 작품. 에서 사용된 다중적인 플래시백은 신부 없는 젊은이의 결혼식 등 상상과 초현실주의적인 에피소드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오시마 나기사는 전후 일본의 역사와 아버지와 국가의 권위, 예술가의 역할을 성찰하고 있다. 전후 일본이 걸어온 25년간을 총괄한 작품으로, 그 해 「키네마 준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2010 오시마 나기사 회고전)
Producer
부모로부터 자동차에 일부러 부딪쳐 운전사로 하여금 합의금을 뺏어내는 자해 공갈을 하도록 강요받은 한 소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년은 이러한 행위가 나쁜 범죄임을 자각하고 있지만 자신이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가족의 삶이 비참해질 것임을 알기에 어쩔 수 없이 계속 일을 한다. 불행한 소년과 부모들의 운명, ‘희생자 증후군’에 대해 연민을 표하기보다는 그들의 삶을 통해 일본 사회의 가족주의에 일침을 가하는 오시마 나기사의 역작.
Producer
교수형에 처해질 운명의 재일 한국인 R은 사형 집행에도 불구하고 살아난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일어난다. R이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전혀 기억을 못하는 것이다. 사형 집행관들은 R의 기억을 되살려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위를 일깨우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R에게 살인 행위를 재현하도록 하고 R의 주변인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1958년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실험적 기법으로 다룬 일본 누벨바그의 기수 오시마 나기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판타지와 리얼리즘이 뒤섞이는 형식적 반란이 돋보이며, 음울하면서도 유머가 살아있는 문제작이다. 사형수를 일깨우는 과정에서 재일 한국인에 가해지는 일본사회의 차별과 국가의 역할, 극단적인 민족주의, 상상과 현실의 관계 등이 풍자적으로 그려진다.
Producer
오사카의 상인인 카미야는 유녀 코하루가 있는 곳을 드나들며 장사는 뒷전으로 한다. 이에 그의 부인인 오상은 코하루에게 편지를 써서 상황을 알리고 헤어지라고 부탁한다. 오상의 마음을 이해한 코하루는 카미야에게 매몰차게 대하는데...
Producer
A young boy joins a band of ninja during a peasant uprising, all depicted through an experimental form of filming pages from the original manga set to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