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g Grinchenko

참여 작품

도블라토프
명석하면서 아이러니한 성향을 가진 작가 세르게이 도블라토프의 일생 중 6일간의 삶을 기록한 작품. 알렉세이 게르만 주니어는 철권통치 시대에서 금지당한 작가의 삶을 우아한 스타일로 형상화한다.
전자 구름 아래에서
러시아혁명 100주년인 2017년을 배경으로 푸틴식 전체주의가 만연한 러시아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이 장엄한 부조리극은 블랙코미디와 잔혹드라마를 오가며 정형화된 형식을 거부한다.
동경에서
Rescuer's Friend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오던 전직 구조대원들은 일본에서 참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재난 구조를 돕기 위해 비행기를 탄다.
페이퍼 솔져
다니엘은 최초의 소련 우주비행사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한 이상주의 성향을 지닌 의사이다. 우주여행 프로젝트의 안전과 윤리에 대한 다니엘의 걱정은 그의 개인사와 맞물려 연인 베라와의 관계까지 의심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