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ko Motoya

참여 작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랑
Novel
은둔형 외톨이 경향, 현재 무직의 야스코(슈리)는 가십 잡지의 편집자인 연인 쓰나기(스다 마사키)의 방에서 동거 생활을 보내고 있다. 스스로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없는 자신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던 야스코는, 어쩔 수 없이 쓰나기에게 마구 화풀이를 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야스코의 눈앞에 쓰나기의 전 연인 안도(나카 리이샤)가 나타났다 쓰나기와 재결합하고 싶은 안도는, 야스코를 자립시키고 쓰나기의 방에서 내쫓기 위해, 야스코를 무리하게 카페바의 아르바이트로 결정해 버리는데...
난폭과 대기
Writer
한 낡은 목조 주택에 복수를 하려는 남자와 벌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가 동거한다. 이런 기묘한 두 사람 앞에 한 쌍의 부부가 나타나면서 네 사람의 애증과 욕망이 얽히게 되는데...
겁쟁이라도, 슬픈 사랑을 보여줘
Novel
배우가 되고 싶어 도쿄로 떠난 언니가 부모의 장례식을 위해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하나뿐인 오빠도 귀여운 여동생도 왠지 불편해 보인다. 갓 시집 온 오빠의 철없는 아내는 어딘가 푼수 기질이 다분하다. 대체 이들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알고 보니 여동생은 언니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세상에 알린 전적이 있고, 언니는 틈만 나면 여동생을 괴롭힌다. 오빠와 언니의 사이는 이상하게 끈적하다. 심지어 여동생에게도 가족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다. 말하자면 이 영화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가족이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치고받는 이야기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도 그들은 여전히 가족이다. 이 21세기형 가족의 이야기를 기발한 전개와 산뜻한 비주얼로 완성한 요시다 다이하치의 연출은 그의 다음 영화를 기대하게 될 정도로 안정적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특히 여동생을 연기한 사츠카와 아이미가 돋보인다. 정교한 연출,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자연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놀라운 결말로 관객을 이끄는 2007년 일본 영화의 수작.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작. (권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