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 Leyva

참여 작품

웨이크필드
Herbert
직장과 가정,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잘 나가던 변호사 ‘하워드 웨이크필드’. 어느 날 창고로 들어간 너구리를 쫓아내려다가 다락방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아무 생각, 걱정 없이 오롯이 홀로 지낸 하루. 하지만 하룻밤만에 실종자가 되어 가족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렸다.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잠시만 더, 조금만 더 모든 일상에서 떠나기로 결심하고, 집 바로 옆, 몇 년간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던 창고 다락방에 살면서 가족들을 관찰하게 된다. 금세 자신이 없는 삶에 적응하는 가족들, 아내와 딸들의 행복한 일상 속에서 씁쓸함과 동시에 완벽한 자유를 느끼면서 잊고 지냈던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난 얼마나 더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워드 웨이크필드’는 다시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초콜렛 도넛
Marco Deison
초콜렛 도넛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마르코 그리고 그를 가장 사랑하는 특별한 남남커플 우린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초콜렛 도넛, 디스코,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아하는 다운증후군 소년 마르코(아이작 레이바) 엄마는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마르코는 이웃이자 밤무대에서 쇼댄서로 살아가는 루디(알란 커밍)와 함께 살며 처음으로 가족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루디는 불행한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마르코를 꼭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연인이자 검사인 폴(가렛 딜라헌트)과 함께 양육권을 위한 재판을 시작하지만 세상은 그들이 부모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데… 과연 마르코의 해피엔딩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