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의 어느 날, 티베트 고원의 숲에 눈보라가 몰아치기 일보 직전이다. 산지기의 나무 집에 초대받지 않은 세 사람의 손님이 들이닥치고, 곧 산지기는 밀렵꾼들을 쫓는 경찰관의 사건에 휘말린다. 그는 도무지 진실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진다.
Himself
2002년 인도와 호주에서 달라이 라마가 행한 평화와 관용의 불교 의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칼라차크라’(時輪) 의식은 끊임없이 변하는 창조와 소멸의 영원한 회전을 의미한다고 한다. 헤어조크는 달라이 라마와의 인터뷰 후 해발 5천 미터에 위치한 카일라시 산으로 떠나 순례자들의 오체투지 행렬, 승려들 간의 토론, 모래 만다라 의식을 보여준다. (한국영상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