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en
매년 버터를 이용한 조각 콘테스트 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이오와주. 그 곳에서 밥은 15년 째 우승을 놓쳐본 적이 없는 버터 조각에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남자다. 그런 그녀의 두 번째 아내 라우라는 그런 그의 능력으로 그가 아이오와주의 주지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둘은 함께 주지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버터조각 전시회에서 흑인소녀 데스티니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버터 조각 솜씨를 알아보는 밥. 데스티니는 다른 한 백인 가정에 입양이 된 아이로, 갖고 있는 버터 조각술을 발전시켜 대회에 도전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라우라는 밥이 조각대회의 챔피언 자리를 내주고 주지사 자리도 내준 채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하는 의견에 격노하고 둘의 관계는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전 남편인 볼튼을 만나게 되면서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Birthday Party Boy
자폐증을 이겨낸 감동실화! “전 완치된 게 아닙니다. 평생 자폐아겠죠. 저의 엄마는 제가 말을 못할 거라는 진단을 믿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제가 말을 하게 되자 학교에 입학시켰어요….(중략) 제가 뭔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했어요. 그분들은 아셨습니다. 제가 다를 뿐이라는 것을! 모자란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게다가 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까지도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엄마는 나를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셨어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그것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관문이 되었어요. 문이 열렸고, 제가 걸어나왔습니다. 저는 템플 그랜딘입니다.” 템플 그랜딘은 4세부터 자폐증을 지니게 된 인물로, 주변의 배척과 따돌림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자폐증이라는 험난한 시련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간 멋진 여성으로 현재 비학대적인 가축시설의 설계자이며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준교수이다.
`어느 자폐인 이야기`의 저자 템플 그랜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TV용 영화로 클레어 데인즈가 주인공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