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Jang-Soo

참여 작품

내 눈에 콩깍지
Director
잘생긴 외모와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건축가 ‘강태풍’.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후유증으로 ‘일시적 시각장애’를 진단 받는다. 즉, 추녀와 미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그때 그의 눈앞에 아름다운 여인 ‘왕소중’이 나타나고, 태풍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실제 그녀는 외모적으로 결점 많은 동물 잡지사 기자. 태풍의 증세를 알 리 없는 소중은 난생 처음으로 겪어보는 완벽남의 대쉬에 당황하면서도, 운명 같은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가던 어.느.날! 소중이 출장을 떠난 사이 태풍의 후유증은 자연스레 완쾌된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설레는 마음으로 태풍을 기다리는 소중. 그러나 태풍은 바로 눈 앞에 그녀를 두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데..!!
낙원-파라다이스
Director
“그냥 이번에 오는 열차의 종착역까지 주세요.” 이제 막 교도소에서 나와 세상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여자 `미경`. 반겨줄 가족도 돌아갈 집도 없는 그녀는 무작정 따뜻한 남쪽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타고, 우연히 아름다운 섬 하나도의 광고 전단지를 보게 된다. 햇살이 가득한 초원과 울창한 나무가 있는 사진 위로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는 문구에 시선을 빼앗긴 그녀. 망설임 없이 하나도로 향하지만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낙원`과는 거리가 먼 쓸쓸한 풍경뿐이다. “여기에서, 나랑 같이 행복해져요.” 실망을 접고 `이유리`라는 이름으로 하나도의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일을 시작한 미경. 그곳에서 호의적이고 순수한 초등학교 교사 `일호`와 낯선 남자를 집으로 들이는 엄마를 원망하며 숲속에만 틀어 박힌 아이 `화란`, 그리고 늘 같은 음악을 들으며 슬픈 추억에 잠기는 괴팍한 성격의 여자 `아람`을 만난다. 교도소에 가야 했던 자신의 과거와 놀랍도록 닮은 화란과는 친구가 되고, 그녀의 비밀을 알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오는 일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미경. 과연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잊고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찾을 수 있을까?
러브
Director
촉망받는 마라토너 명수(정우성)는 마라톤 참가차 미국에 온다. 고된 훈련을 마친 어느 날, 그는 숙소를 이탈하여 사촌형인 브레드(박철)를 찾아간다. 아시안 게임에서 완주하지 못한 후, 35Km 이상을 달리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브레드의 세탁소에서 한국인 입양아 제니(고소영)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제니는 한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만이 가득하다. 제니와 명수는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고, 제니는 그녀의 바람대로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만 만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만다. 한국에서 제니의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브레드로부터 제니는 어머니의 사진을 건네 받고 명수는 마라톤에 출전하는데... 촉망받는 마라토너 명수(정우성)는 마라톤 참가차 미국에 온다. 고된 훈련을 마친 어느 날, 그는 숙소를 이탈하여 사촌형인 브레드(박철)를 찾아간다. 아시안 게임에서 완주하지 못한 후, 35Km 이상을 달리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브레드의 세탁소에서 한국인 입양아 제니(고소영)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제니는 한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만이 가득하다. 제니와 명수는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하고, 제니는 그녀의 바람대로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만 만날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만다. 한국에서 제니의 어머니를 만나고 돌아온 브레드로부터 제니는 어머니의 사진을 건네 받고 명수는 마라톤에 출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