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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화 스타 라우 웨이치는 홍콩필름어워즈에서, 이번에도 남우주연상을 놓친다. 보다 진지한 영화로 서구 영화제 수상을 노리기로 결심한 라우는 린하오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다. 중국 영화의 대명사와도 같은 ‘솜 깔깔이’ 옷을 입고 평범한 촌부 역할을 맡기로 한 라우에게 린하오 감독은 연기에 리얼리티가 없다고 비난한다. 깐깐한 감독은 요구하는 바가 많고, 제작비는 부족하며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와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거기에 이혼한 아내와 아이들은 점차 그에게서 멀어지고 라우는 스캔들에 휘말릴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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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동생과 단 둘이 선전(深圳)에 사는 스무 살 ‘징하오’는 작은 핸드폰 수리점을 운영하며 여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재능과 기술을 겸비했지만 삶은 팍팍하기만 하던 징하오에게 어느날 중고핸드폰 재고를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때마침 리퍼 핸드폰의 판매가 금지되는 바람에 기회를 날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징하오는 본사에 직접 핸드폰 리퍼 사업을 제안해 도박 같은 기회를 얻어낸다. 작은 공장을 차리고 다양한 이유로 사회 변방에 밀려난 사람들과 팀을 이룬 징하오는 모두가 믿어주지 않았던 불가능에 가까운 그 일을 그 ‘바보 같은 사람’들로 팀을 이뤄 해낸다. 그리고 더 이상 도박이나 모험이 아닌 진짜 기회를 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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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살아남은 심련은 황실호위대 금의위가 된다. 살인사건 수사 중 배후에 비밀 결사단의 정체를 알게 된다. 새로운 왕을 옹립하려는 결사단은 전국 곳곳에, 궁궐에서조차 암약하고 강직한 심련은 수사를 가속하지만 오히려 치명적인 음모에 빠진다. 홀로 결사단, 금의위, 황실방위군과 일대 결전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