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am
Four intersecting stories, each exploring different aspects of love and companionship, as four friends struggle to find their way through the meanders of Indian matrimony, in a bittersweet attempt to combine their deep-rooted tradition and 'modern' New York life in perfect harmony
Dave / Dasharatha / Ravana / Dhobi / Valmiki
인도의 왕비 시타는 그녀의 사랑하는 군주이자 남편인 라마와 별거의 삶을 살았던 여인이다. 한편, 애니메이터인 니나의 남편은 일 때문에 인도로 이주한 후 곧 그녀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별을 통보한다.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는 인도의 서사시 ‘라마야나’를 아름답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3명의 유쾌한 그림자 인형이 등장해 고대의 비극와 현대의 희극을 동시에 들려준다. 독특한 화풍과 동서양의 음악이 잘 버무려진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1920년대에 활동했던 재즈 보컬 아넷 핸쇼의 노래 속에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이별이야기가 펼쳐진다.
Chris G. (Judge)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는 게이 랩퍼와 인도말을 할 줄 몰라 항상 캐스팅에서 밀리는 인도계 여배우 사니아, 온 가족의 기대를 짊어진 청순한 여고생 파텔, 돈과 권력으로 경쟁자들을 서서히 탈락시켜 나가는 교활한 부자 사모님 등 참가자들 대부분은 인도계 미국인이지만 그 중 한 명은 인도문화에 빠져 있는 백인 유태인이다. 칵테일과 미녀라면 사족을 못 쓰는 수다르시 보카드의 사회 속에 이들은 상금 25,000달러와 유명세가 확보된 일생일대의 기회에 도전한다. 감독인 마니쉬 아차르야 또한 노래 실력보다는 통계에 의존하여 우승을 꿈꾸는 미래의 금융분석가 비크람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Cabbie
마리사 토메이를 빼고는 그닥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나온다. 감독은 [온리 유]에서 마리사 토메이의 오빠 역으로 출연했던, 약간은 만화 같은 마스크를 가진 피셔 스티븐스인데 이 영화가 감독 데뷰작이다. 그가 만드는 영화는 전위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는데 이 영화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장면장면에 영화의 실사 장면을 애니메이션화 하는 로토메이션 기법이 사용돼 한층 더 특이한 느낌의 영화가 되었다. CF 감독인 닥에게는 자신의 CF에 단골로 출연하는 피터라는 친구와, 바에서 위기에 빠진 자신을 재치 있게 구해 줘 인연이 된 할리라는 연인이 있다. 피터는 무용 연습실에서 만난 프로댄서, 레베카를 짝사랑한다. 레베카는 피터와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콜린이라는 아내가 있는 대학 동창 안드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바가 붙어 있는 볼링장의 웨이트레스 폴라는 피터가 출연한 땅콩버터 광고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유로 디즈니의 CF 촬영 차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닥은 마침 순회공연을 하고 있던 레베카를 만나 하룻밤의 정사를 나누게 된다. 그저 둘 만의 비밀로 덮어질 줄 알았던 이 사건은 정서불안인 레베카의 고백으로 할리와 피터에게 알려지고, 이를 수습해가는 과정에서 안드레와 폴라, 그리고 콜린이 개입 돼 수 많은 사건이 벌어진다.
Cassandra's Helper
A series of urban legends take place around the life of a troubled man who is searching New York City for a mysterious str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