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o Tae-hee

Heo Tae-hee

출생 : 1980-04-07,

약력

대한민국의 배우. 배우 데뷔 이전에는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KBS 공채 16기 출신으로, 주로 동기 정명훈과 콤비를 이뤄서 활동했는데 둘이서 쇼 행운열차에서 선보이던 점점브라더스를 개그 콘서트에서도 선보이며 개콘 데뷔. 무명 둘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온갖 상황극을 하며 관중에게 다가가는데 관중들이 자신을 거부하자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이 흘러나오며 뒤로 나자빠지는게 그나마 웃음 포인트. 이후에 타락토비에 출연하고 봉숭아 학당에서는 허필버그로 출연해서 "까뜨"(cut)와 "날 죽일 셈인가"라는 유행어를 남기지만 연기를 하기 위해 개콘 하차. 이후 한동안 방송에서 뜸하다가 2005년, MBC 전 드라마 신입사원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 군 복무 이후 배우로 전향해 '허태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2010년 MBC 전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할 당시 그가 코미디언 허승재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후배 개그맨 정철규와도 인연이 많은데, 그는 2014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코미디언 시절에 대해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개콘을 떠났지만 그래도 KBS 희극인실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 후배 정철규가 부탁을 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던 복면가왕 작가에게 부탁해 정철규를 출연시켜줬고 동기 김인석의 결혼식에 자신의 동기이자 파트너였던 정명훈과 함께 참석했으며 김인석의 아이 돌잔치에도 참석했다. 2016년 2월, 예명을 허태희에서 '승재'로 또 변경했다. 그러다가 2018년경 다시 허태희로 활동 중이다.

프로필 사진

Heo Tae-hee

참여 작품

집행자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드디어 교도관으로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 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장기를 두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 모두 재경의 눈에는 낯설기만 하다. 어느 날, 서울교도소는 일대 파란이 인다. 지난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 난 것. 법무부의 사형집행명령서가 전달되고 교도관들은 패닉상태로 빠져든다.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 주장하는 종호는 자발적으로 나서지만 모든 교도관들이 갖은 핑계를 대며 집행조에 뽑히지 않으려는 사이... 사형수 장용두는 자살을 기도하고, 유일하게 사형집행 경험을 가진 김교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2009년 어느 날, 가로 2미터, 세로 4미터의 직사각형방. 그 곳으로 사형집행을 위해 되살려진 장용두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칠순의 사형수 성환. 그리고 교도관 재경, 종호, 김교위가 한자리에 모였다. 마침내 사형집행의 순간, 사형수들의 얼굴 위로 하얀 천이 씌어지자 묶인 두 발은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도관들의 마음도 죽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