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y
Silverman / Sergeant Brown / Foreman
20년대 말 경 베를린. 망명 러시아인 헤르만 헤르만은 아직도 자작나무, 말 썰매, 늑대 꿈을 꾼다. 그가 다닌 초콜릿 공장이 사양길에 접어들며 아내의 행동이 점점 그의 성질을 돋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헤르만은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남처럼 자신을 느끼게 된다. 헤르만이 술집에서 알게 된 돌팔이 정신과의사는 생명보험증서를 보여준다. 그는 완전 범죄를 시행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스위스로 도망가고, 경찰이 결국 산간 마을에 있던 그를 체포한다.
Fahrer
When Peter Huber the proprietor of a Bavarian corner newsstand, wins a free trip to New York City in a magazine contest, he is overjoyed. Filled with romantic ideas from the movies, his actual encounter with the gritty realities of the Big Apple are sobering. Nonetheless, he is in for the adventure of his life. First, he meets Karola Faber, the German wife of a U.S. G.I. who has found life in the States not all it's cracked up to be: she has left her husband and makes her living through prostitution. Peter and Karola visit the local German emigré community's Oktoberfest, and win the festival's King and Queen crown. Their prize is a cow, which accompanies them on their further journeys in New York City.
Scherber
1920년의 바이에른 주의 소도시. 소도시의 역장인 크사비 볼비저는 맥주 공장집의 딸 하니와 결혼하여 행복과 존경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만족스런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하니는 우연히 프란츠 메르클과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되고 소문이 퍼지지만 볼비저는 이를 확인하려 하지 않는다.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볼비저는 아내를 위해 위증을 한다.그러나 볼비저와 하니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가고 볼비저는 폭음을 하기 시작한다. 볼비저는 하니에게 개처럼 달라붙고 하니는 남편을 점점 무시하며 그러는 사이 하니에게는 이발사 애인이 생긴다. 결국 볼비저의 위증이 드러나게 되고 그는 직장과 아내를 잃고 감옥에 들어간다.
When Hitler watches Marlene Dietrich in a movie, he falls in love with her. He persuades her to come back to Germany to be with him, but upon her arrival she constantly insults and provokes him until he eventually, on her command, bites the carpet to bits.
Man at service station
사업가인 크리스트와 그의 부인은 각자 애인을 동반하고 여행을 떠나지만 시골 별장에서 마주친다. 몸이 불편하지만 아주 영리한 딸 안젤라는 부모의 계획을 꿰뚫어보고 가정교사와 함께 별장으로 가는데, 별장에는 가정부 카스트와 그녀의 아들 가브리엘이 있다. 안젤라는 별장의 사람들에게 살인적인 진실게임인 중국식 룰렛을 제안하고,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이들은 죄어오는 긴장과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Stricher
파스빈더가 “어쩌면 내 자신의 모습이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내 자신에 관한 코미디”라고 평한 이 영화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인 발터 크란츠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파스빈더의 영화 중 가장 폭로적인 작품이다.
순간적인 충동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가 10년형을 선고받고, 한 심리학자로부터 인생과 범행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젊은 벽돌공 페터는 청소년기때부터 음식점을 하는 비교적 부유한 양친으로부터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다.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페터는 결혼을 하고 대도시로 이주한다. 그 후 페터는 주위 사람들을 사귀고 사랑을 얻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그러나 그럴수록 심리적으로 막다른 길에 처하게 되고 빚은 쌓여만 간다. 그는 일자리를 잃고 한 음식점에서 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주인 남자를 살해한다.
Karli
After having her second child, a German housewife suffers from post-partum depression before inexplicably falling into a continually misdiagnosed mental state, befuddling her relatives.
Ernst
엠마 퀴스터는 프랑크푸르트 타이어 공장에서 일하던 남편 헤르만이 대량해고의 위협에 시달리다 현장주임을 쏘고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엠마는 딸과 사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바쁘고, 공산당 기관지의 기자 틸만을 만나 공산당에 가입하지만 그들 역시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엠마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