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ner Florian

참여 작품

라 마르세예즈
Westerman
인민전선 하에서 노동총연맹의 의뢰로 만들어진 작품. 프랑스 혁명 당시 500명의 지원병으로 구성된 마르세이유 군대가 마르세이유에서 파리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심적인 주인공 없이, 지원병, 왕족, 귀족, 군대, 프랑스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각기 고귀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르누아르는 이 영화가 자신에게 인민전선의 의기양양한 기운을 호흡하게 해 주었으며, 프랑스인들이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프린트가 유실되었다가 모스크바에서 온전한 필름을 찾음으로써 가까스로 복원될 수 있었던 각별한 사연을 가진 작품
위대한 환상
Le sergent Arthur
정비공 출신이지만 장교로 진급한 마레샬 중위와 직업 장교인 볼디외 대위가 탄 비행기가 독일군 라펜슈타인 사령관에 의해 격추당한다. 볼디외와 같은 귀족계급인 라펜슈타인은 마레샬과 볼디외를 수용소에 보내기 전, 정중하게 식사에 초대한다. 수용소에 입소한 두 프랑스 군인들은 배우, 교수, 토지 측량기사 등 다양한 출신의 수감자들과 곧 친해진다. 특히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인 로젠탈 덕분에 이들은 그에게 배달되어온 물품과 음식들로 초라하지 않은 수용소 생활을 영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