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엄마가 된 엘스페스 디킨스는 짓궂은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그녀는 주방에 웹 카메라를 설치하고,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를 통해 사이버 세상의 스타가 된다. 남편 제임스가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느라 여념이 없는 동안, 엘스페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나 인기와 가족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그녀 앞에 인터넷 세상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자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2013년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남자 벤자민 바커(조니 뎁).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 그 후로 15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연다. 그날 이후 수 많은 신사들이 이발하러 간 후엔 바람같이 사라져 나타나지 않고, 이발소 아래층 러빗 부인(헬레나 본햄 카터)의 파이 가게는 갑자기 황홀해진 파이 맛 덕분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그런데 스위니 토드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