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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힘을 가진 전쟁과 지혜의 신 ‘아테나’의 환생! 세상을 구할 수호 기사가 깨어난다! 어린 시절 누나 ‘패트리샤’가 납치된 후 홀로 자란 ‘세이야’ 슬럼가 지하 격투장에서 벌어지는 결투로 근근이 살아가던 중, 위기의 상황에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미스터리한 힘이 발현되면서 ‘아테나’를 찾고 있던 ‘구라드’의 무장 조직에게 쫓기게 된다. 수수께끼의 남자 ‘알먼 키도’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세이야’는 그를 따라 도착한 은신처에서 ‘아테나’의 환생인 ‘시에나’와 마주한다. 오래전, 다른 신들에 맞서 인간을 지키던 전쟁과 지혜의 신 ‘아테나’ ‘알먼 키도’는 ‘시에나’에게 잠재된 ‘아테나’의 힘이 곧 깨어날 것이며, ‘세이야’는 ‘아테나’를 수호하고 세상을 지킬 성투사의 운명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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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 속에서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