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orah Pastor

참여 작품

텍사스 전기톱 학살 4
Production Design
어느 졸업 댄스 파티에 참석하러 가던 10대 남녀 학생들이 자동차 사고로 레더 페이스 가족의 일원이자 무자비한 살인마 빌머를 만나게 된다. 영특하고 침착한 제니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인마 가족과 싸우지만 함께 간 친구들은 모두 처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처절한 사투 끝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제니는 더욱 무서운 현실을 보게 되는데...
러브 앤 A. 45
Production Design
전과자인 와티는 사람을 해치기를 원치 않는, 어찌보면 인간미가 있는 좀도둑이다. 그에게는 비슷한 처지의 스탈린이라는 여인이 있으며 그녀를 끔찍이 사랑한다. 사랑스런 그녀에게 결혼반지를 사주기 위해 마약업자에게 빚을 지게 된다. 그 돈을 갚으려고 어느날 밤 친구 빌리와 편의점을 털기로 한다. 마약 상용으로 몹시 흥분한 가운데 그 가게 점원에게 얼굴을 보이게 된 빌리는 당황한 나머지 그녀를 죽이게 되고 급히 그 자리를 피한 와티와 빌리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말다툼을 한다. 와티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믿는 빌리의 난폭함은 친구를 죽이려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그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와티. 일이 크게 벌어진 것을 깨달은 와티는 집으로 돌아와 스탈린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하며 청혼하고 스탈린은 승낙한다. 미처 짐을 챙겨 떠나기도 전에 현상금 사냥꾼이 찾아와 편의점의 살해자는 보안관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라며 범인을 잡기만 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광적인 그들의 횡포에 스탈린은 그들을 쏘아 죽이고 도피길에 오르는데...
멍하고 혼돈스러운
Set Decoration
1976년 텍사스의 한 작은 마을, 마지막 학기를 맞이한 로버트. E.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흥분에 들떠 있다. 헤로인을 흡입하고, 음주가 곁들인 광란의 댄스 파티를 준비하는 등 아이들은 정신이 없다. 이들의 행사 중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의 하나가 바로 하급생들의 신고식이다. 남자 아이들은 남자아이들 대로 새로 올라오는 하급생들의 출입구에서 그들을 기다리다 몰매를 줄 생각을 하고, 하급생들은 선배들의 눈을 피해 달아나느라 정신이 없다. 심지어 그들의 집 뒤까지 쫓아간 뒤 부모에게 혼줄이 나야 포기하는 등 거리는 이들의 추격전으로 여념이 없다. 남학생에게 뒤질 새라 상급 여학생들의 하급생 신고식 역시 매섭고 혹독한 것은 마찬가지. 여기에 오히려 엽기적이기까지한데...
슬래커
Production Design
영화는 텍사스주 오스틴을 무대로, 교육 수준은 높지만 주변적이고 괴짜 같은 젊은이들의 일상과 하위문화를 담아낸다.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탈피해 롱테이크로 수많은 인물들의 하루를 따라가는 영화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태피스트리로 모아 오스틴 지역 특유의 문화와 보헤미안적 사고에 헌사를 바친다.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