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14박 15일, 총23회 공연, 총이동거리 2,075킬로미터 모던가야그머 정민아와 함께하는 유쾌한 버스킹 투어! 스스로를 모던가야그머라 부르는 홍대 인디 씬 최초의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 낮에는 전화상담원으로 밤에는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던 그녀는 2006년 발매한 1집 [상사몽]이 1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 매스컴과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다. 게으름을 떨치고 2집에 수록될 곡들의 영감을 얻기 위해 2009년 여름, 정민아는 15일간의 버스킹(거리공연)투어를 떠나기로 한다. 그녀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해주는 ‘정민아 밴드’의 일원인 퍼커션의 양현모, 베이스의 곽재훈, 그리고 정민아와 함께하기 위해 독립한 전 소니뮤직 마케팅 과장 김보경이 그녀의 음악여행에 동참한다. 듣는 사람에게 선물이 될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램이 담긴 25현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가 지금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