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es what it really means to live in such an unpredictable paradise, and what the incident can teach the rest of the world about community, sustainability, harmony, and aloha.
1980년대 엉청나게 쏟아져 나왔던 슬래셔 무비중 하나로 당시 꽤 인기가 있었는지 무려 4편까지 제작이 되었다. 캠프에서 벌어지는 살인마의 살육이 주요내용으로 하이틴 에로(?) 공포영화라 할 수 있다. 아마도 그때 나왔던 대부분의 슬래셔 무비들이 이런 구성을 띄고 있을 것이다. 영화 시작부터 살인마가 누구인지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머리 아프게 누가 범인일까 추리해야할 수고를 덜어 주고 있다. 단순히 앞으로 어떤 도구에 의해서 얼마나 처참하게 죽어나갈지, 어떤 여배우가 윗도리를 벗고 자신의 가슴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영화를 관람하면 되는것이다. 후자는 어느정도 성공한 것 같다. 너무도 쉽게 시도때도 없이, 자랑이라도 하듯 화면 가득 가슴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자는 그런 기대를 저버린다. 드릴, 전기톱, 기타줄, 푸세식 화장실 등 여러가지 살인 도구들을 사용하지만 상당히 어설프고, 전혀 무섭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슬래셔 무비라 할 수 있지만 끔찍한 살육 같은건 없다. 그저 정신나간 여자가 사람들을 어설프게 죽이는게 전부이며 마지막의 널부러져 있는 시체들이 전부이다. 물론 이 시체들도 상당히 허접하다. 정말 슬래셔 무비라면 확실히 끔찍하게 살육하는 장면을 더더욱 많이 담았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혐오하는 백만장자 샘 스톤(Sam Stone: 대니 드비토 분)에게는 뚱뚱하고 지긋지긋한 골치덩어리 아내 바바라(Barbara Stone: 베트 미들러 분)가 항상 입안의 가시였지만 단지 그녀의 재산 때문에 살고 있는 남자다. 어느 날 아내를 죽이겠다고 마음 먹자,아내가 유괴당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범들의 전화가 걸려오자 샘은 눈물 흘릴정도로 좋아하면 축하연을 하려고 한다.오히려 당황하게 된 납치범들은 사실 샘 스톤의 회사에서 일하던 착한 젊은 부부(Ken Kessler: 저지 레인홀드 분 / Sandy Kessler: 헬렌 슬레이터 분)로 바바라는 인질이 되어 지하실에 묶여있는 동안 다이어트로 살을 빼 기뻐한다. 바바라는 남편이 자신의 몸값이 턱없이 낮아지다가 나중에는 죽이라고까지 말한 것을 알고 격분해 남편을 반격한다. 결국 무정한 백만장자 남편과 골치아픈 그 부인 사이에는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고 온갖 소동 끝에 그들은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