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어느 고풍적인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는 사진관에 어둠이 밀려오고 하나 둘 거물들이 들어와 때아닌 도박판이 벌어진다. 도박판의 긴장된 분위기가 장내를 감싸고 도박의 황제인 주윤발의 천재적인 도박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러나, 우연한 실수로 도박의 황제인 주윤발은 강한 충격을 받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여기에 유덕화가 친구인 주윤발을 헌신적으로 돌본다.
손님으로 온 청년 2명이 강도로 돌변하고 경비원이 부상을 당하자 경 찰이 출동되어 은행은 포위된다. 우연히 현상수배범이 은행에 있다가 자기도 갇히는 상태가 되자 은행강도를 체포하고 경찰과 대치상태가 된다. 현상수배범은 감옥에 있는 여자친구와 함께 필리핀 탈출을 시도하려고버스 1대를 대기시키라고 요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