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정의감 넘치는 공군 파일럿 알렉스 맥코이는 불합리한 상사의 명령에 불복종한 이유로 군에서 퇴출 당하고 민간 여객기 파일럿에 지원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레오 피츠제럴드의 교육생이 된 알렉스.그의 대담한 행동은 레오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던 어느 날 중동 아시아 지역을 비행하던 레오와 알렉스는 화산섬 칸우에서 지진이 발생해 민간인들의 발이 묶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화염에 휩싸인 재난 현장에 투입된 그들은 부상자들을 싣고 비행기에 오르지만 불타버린 활주로 때문에 이륙마저 힘들어지는데...
Chernenko
디마는 800여 세대가 사는 오랜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비좁은 아파트에 늘 궁색한 그의 삶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의 오랜 아파트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음을 알게 되고, 시급한 보수와 대피를 요청하기 위해 행정기관들을 찾는다. 하지만 부패와 무관심에 찌든 시장과 관료들은 디마의 요청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가족과 이웃의 생존을 위해, 디마는 홀로 부패한 관료사회에 전쟁을 선포한다. 201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선보인 (2013)로 눈길을 끈 유리 비코프의 신작 은 현대 러시아 사회의 병폐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감독의 일관된 관심사를 보여준다‘. 러시아적인’ 감수성과 입체적인 캐릭터, 사회비판적 태도를 완성도 높게 결합해내는 감독의 역량은 현대 러시아 영화작가들의 흐름을 대변하고 있다. 고전적인 히어로의 토포스를 독특하게 체화하고 있는 디마 역의 아르툠 비스트로프는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Irina Gutorova
그 날 경찰인 세르게이 소보로프는 그의 아내가 아이를 출산할 병원을 향해 가고 있었다. 행복한 기분에 너무 빠르게 운전하던 그는 길가의 소년을 보지 못했고, 그 소년은 세르게이의 차에 치여 죽게되었다. 이제 그에건 오직 두가지의 선택이 남았다. 감옥에 가거나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거나...
A love story between young and romantic girl from Minsk and a successful programmer from Mosc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