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과 당대 최고의 철학가 장 솔 파르트르에게 빠진 그의 절친 시크. 두 사람은 우연히 클로에와 알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과도 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서툴지만 진실된 고백으로 클로에와 결혼에 성공한 콜랭. 반면 시크는 알리즈와 함께 파르트르의 강연에 다니고, 그의 물건을 수집하는 등 값비싼 열정을 이어간다.
미셸 공드리의 고모인 수제트는 1952년부터 1986년까지 교사로 재직했다. 그녀는 프랑스의 외딴 시골 마을 교사 시절의 일상에 대해 조카 마이클에게 이야기한다. 마이클은 그 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가족에 대해 차츰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오래된 8mm 기록장면과 과거를 기억하는 현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범한 가족에게 숨겨진 아픔을 잔잔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