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Bong-jin
출생 : 1942-07-29, Gyeongseong, South Korea [now Seoul]
Lim Sun-ji
926년, 발해. 거란의 침입에 의해 왕자 모두가 암살된 발해는 나라가 멸망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제 발해의 마지막 희망은 어릴 적 정쟁에 휘말려 쫓겨났던 왕자 '대정현'(이서진)뿐. 이에 당대 최고의 절대 고수 '연소하'(윤소이)가 마지막 왕자를 구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 받는다. '연소하'는 어릴 적부터 군영에서 자라 발해 최고의 무사로 성장한 여무장이다. 그녀는 발해의 운명을 되돌릴 마지막 희망, '대정현'을 지키기 위해 무영검을 든다. 그러나 거란 반란군의 두목 '군화평'(신현준)과 그의 심복 '매영옥'(이기용)의 숨막히는 추적이 계속되고, 가문의 복수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조국을 배신하고 거란의 앞잡이가 된 거란의 무장 '군화평'은 반드시 왕자를 찾아 암살하려는 뜨거운 복수심에 불탄다. 그의 명령이라면 목숨을 걸고 따르는 '매영옥'은 뛰어난 검술을 지닌 여자 검객 '연소하'를 꺾고 최고가 되고자 하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끝까지 그녀를 쫓는다. 과연 발해인들의 마지막 희망 '대정현'과 '연소하'는 자신들을 쫓는 거란의 세력에 맞서 무사히 발해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발해의 재건을 위한 이들의 목숨을 건 여정과 함께 마침내 발해의 운명을 건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Chief Inspector of Korean Investigator
11월 28일 바그바드발 서울행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를 명령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은 일본인 여권을 위조하여 베오그라드에 도착, 폭탄을 전달받는다. 두 사람은 폭발물이 든 파란 쇼핑백을 기내 선반에 얹어놓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그곳에서 통과비자로 출국하려던 둘은 출국이 거부되자 할 수 없이 바레인으로 향한다. 폭탄을 실은 858기는 암다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한국 정부는 승객명단에서 마유미와 신이찌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준비하던 마유미와 신이찌는 가짜 여권이 발각되자 자살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앰플을 깨문다. 신이찌는 즉사하지만 마유미는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돼 한국 수사관에게 넘겨진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열리고 재판장에서 절규하는 유가족들을 본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죽음으로 죄를 사하게 해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공학박사인 노박사는 과다한 연구량과 유학시절 경험한 파티장에서 성에 대한 강박 관념으로 인해 아내 애마와의 만족할 만한 부부생활을 엮어나가지 못한다. 그러나 애마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며 노력하던 중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는 방황하다 첫사랑의 연인과 닮은 씨름선수를 발견하고는 그의 뒤를 쫓아다니며 사랑을 불태운다.이처럼 남편과 씨름선수 사이에서 육체적인 방황을 하던 애마는 남편의 용서를 받고 새로운 결혼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남편의 연구 과중으로 다시금 허전함을 느낀 애마는 거리를 다시 방황하기 시작한다.
At the end of Koryo dynastry, Hyang-seon, the daughter of Master Song, had been chosen to be the Crown Prince's wife. Under the orders of Master Kim, Mi-kwang attacks and violates Hyang-seon on her way back from praying to Buddha. Hyang-seon kills herself. Due to this incident, both of Hyang-seon's parents are bestowed the King's poison (the death penalty). A struggle breaks out between undertaker and grave robbers over the wealthy dowry. Meanwhile, Mi-kwang asks for the hand of Ie-hwa, daughter of Master Kim. However, Mi-kwang dies because of Master Kim. Master Kim's wife dies when a snake comes out of the wedding presents and bites her. Ie-hwa is chosen to be the Crown Prince's wife. The day before she is to meet the queen, Hyang-seon's ghost appears at the house of Master Kim and has her revenge. Master Kim is killed. Now aware of the full story, Ie-hwa stands before her parent's graves and Hyang-seon's grave where she asks for Hyang-seon's forgiveness.
Disgusted with the behavior of his young step-mother, Sang-tae does a little digging into her past and discovers, among other things, that she may have killed her former lover.
When viewed in public, the Kim's seem to have the perfect marriage. In private, however, their married life is filled with turbulence, fighting, cheating, and accusations.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가 된 이화는 비오는 날 옛애인 석기가 생각나 에로이카에 갔다가 석기의 친구 수환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야간선생을 하는 광준을 취재차 만나서 헌신적 인간성에 사랑을 하게 된다. 광준도 시간이 흐르자 이화의 진심을 알아 정신 박약아를 돕고 창녀들을 선도하는 일을 같이 한다. 진실로 그들은 사랑하게 되나 광준의 무허가 건물이 헐리게 되어 헤어진다. 어머니의 추악함에 충격받아 정신병자가 된 현우는 이화와 만나 이화의 헌신적인 노력을 받는다. 결국 현우는 정상인으로 돌아오고 두사람은 사랑으로 결합한다. 그리고 다음날 현우가 사회로 진출했음을 안다.
교육 대학을 갓나온 수옥은 산간 벽촌의 조그마한 국민학교로 발령을 받고 부임해 온다. 좁다란 버스길 하나가 뚫려있을 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 마을로 동족들만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수옥은 동네 어귀에서 남루한 몰골의 바보같은 거지 청년을 보고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마을에서 깨철이라 부르는 이 청년은 같은 성씨끼리 모여 사는 이 마을에 이방인이자 거지인 이 백치 청년의 존재는 수수께끼였다. 깨철에게 호기심과 측은함을 느끼는 수옥에게 어느날 깨철이 마을 어느 남자에게 두들겨맞는 광경이 목격된다. 이유는 깨철이 사나이의 마누라와 정을 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깨철을 고자라 믿고 있었기 때문에 되려 사나이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 무렵 수옥은 군복무 중인 약혼자가 찾아오겠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수옥은 기쁨을 안고 역으로 마중갔으나 약혼자는 오지 않았다. 실의에 잠겨돌아오던 길에 폭우를 만나 물레 방아간으로 비를 피해 들어간 수옥은 그곳에서 깨철을 만난다. 그곳에서 수옥은 깨철에게 그만 당하고 만다. 이 일 이후 수옥은 깨철과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알게 된다. 결코 성불구자가 아닌 깨철은 마을 아낙네들의 성적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숨겨진 대상으로 유용했고 또 남자들은 아내의 부정을 외면, 그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후 깨철은 철저히 바보가 되어 익명성으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수옥은 알게 된다. 수옥은 떠나던날 새로 부임해온 여선생을 향해 빛나는 깨철의 안광을 다시 보게 한다. 수옥은 착잡한 회환을 남기며 이 야릇한 마을을 조용히 떠난다.
고려 중엽 변방의 세도가인 원사용은 친구의 연인인 설리를 차지하려고 친구를 죽인다. 이 사실을 안 설리는 원사용을 저주하며 자결한다. 10년 후 설리는 원사용의 생일날 흡혈귀로 나타나서 원씨 가문을 멸망시키려 한다. 원사용이 저지른 젊은 날의 죄악이 집안 식구 모두의 피를 말리고 소중한 딸마저 해치려는 순간 금강선사로부터 얻은 비법으로 법원은 흡혈 망령을 영원히 무덤에 잠재운다.
Mrs. Han who argues with her husband about living expenses. She unexpectedly earns 5 million won over an apartment she sold and becomes a speculator. She teams up with some slanderers and makes big money then soon dissolved into pleasure with men around her. Finally, slanderers trick her and she is broke and nearly mad. The police catches the speculators and they show no regrets. When the verdict is announced, they finally see their wrong doings.
A woman is tricked into betraying her lover and her father is slain. She throws herself into a lake, but the legendary spirit inhabiting the lake takes possession of her body.
승혜(혜은이)는 가수의 꿈을 품고 서울에 온다. 승혜는 밴드 마스터 이선생을 알게 되고 이선생은 작곡가 선우강 앞으로 소개장을 써서 승혜를 보낸다. 그러나 선우강은 불치병을 앓고 있어 가요계에서 은퇴하려는 무렵이었다. 승혜는 선우강에게 도움을 청하고 선우강도 승혜의 고운 목소리에 매력을 느껴 정상급 가수로 성장시킨다. 동시에 둘 사이에는 사랑의 꽃이 피어나지만 과로로 인해 죽음을 재촉하게 된 선우강은 승혜의 리사이틀이 열리는 동안 병실에서 눈을 감는다. (임재원) 승혜(혜은이)는 가수의 꿈을 품고 서울에 온다. 승혜는 밴드 마스터 이선생을 알게 되고 이선생은 작곡가 선우강 앞으로 소개장을 써서 승혜를 보낸다. 그러나 선우강은 불치병을 앓고 있어 가요계에서 은퇴하려는 무렵이었다. 승혜는 선우강에게 도움을 청하고 선우강도 승혜의 고운 목소리에 매력을 느껴 정상급 가수로 성장시킨다. 동시에 둘 사이에는 사랑의 꽃이 피어나지만 과로로 인해 죽음을 재촉하게 된 선우강은 승혜의 리사이틀이 열리는 동안 병실에서 눈을 감는다. (임재원)
A misguided youth falls into the bad company of an underground brothel syndicate but redeems himself on discovering that his mother was murdered by the syndicate's female boss.
A man seeks revenge on his enemy who kidnapped and raised his child many years ago.
소림사를 배신한 석소봉의 만행에 함성이 높은 대래거리에 나타난 방랑객, 그가 바로 조선 소림사의 젊은 무인 운비. 운비는 소봉의 집에 나무를 배달하는 담, 그의 형도 소봉 일행에 항거하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검이라는 별명을 가진 강남낭자, 그도 소봉의 잔인한 행동에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풍류객이다. 한맺힌 운비, 담, 강남낭자 세 사람은 굳게 뭉친다. 드디어 거사날! 이 세 사람의 마지막 결투가 남았다.
Mr. Jin
수사를 진행하던 국제경찰 두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본부에서는 바비김을 불러 홍콩으로 급파한다. 홍콩에서 이미 수사에 착수한 동료 파륭과 합세한 바비김은 애인 경희와도 만난다. 그러나 수사중에 정보가 누설되어 범인이 경희임을 의심하게 된다. 고민을 하던 바비김은 조직에서 물러나 알콜중독자가 된다. 그를 다시 공산주의자들이 이용하려고 하나 그가 조직에서 물러난 것은 모두 계획했던 것으로 공산주의자 두목이 파륭으로 밝혀진다. 이들은 모두 소탕되고 경희는 바비김과 이별하게 된다.
Ex Prison-Chief
강희는 춘자와 탈옥을 하나 다시 체포되어 감옥으로 이송된다. 가또오소장은 그들 둘 때문에 승진이 좌절되자 그녀들은 없애기 위하여 일부러 탈출로를 만들지만 실패하고, 저수탑에서 그녀들을 익사시키려 하지만 또 실패한다. 이때 죄수들의 실수로 감옥에 불이 나자 춘자는 다른 죄수들을 도우려다 죽고 홀로 남은 강희는 더욱 외로워진다. 이무렵 이혁과 접선된 강희는 탈출을 시도하고 가또오는 고의로 화재진화를 지연시킨 죄로 법정에 서나 무죄가 되어 죄수들의 분노를 산다. 결국 강희는 이혁의 도움으로 탈출을 하고 법정을 나오는 가또오를 처치한다. 구경온 사람들은 현장을 빠져나가는 강희를 도와주고 추적자들의 길을 막아준다.
국제 경찰본부에서는 릭키란 사나이를 중심으로 한 국제 마약조직을 소탕키 위해 수사에 착수한다. 한국의 경찰관 박만용과 이화는 릭키의 연락책임자인 비미엔의 입국을 목격하고 행동을 감시한다. 비미엔이 가와사끼를 만나고 있을 때 박만용과 이화가 들이닥쳤으나 그들을 놓치고 편지만 발견하고 릭키가 홍콩에 있는 것을 알고 추적한다. 릭키의 행방을 알고자 가와사끼를 찾아간 장기는 되려 감금당하여 릭키는 마닐라로 도망간다. 힐책당한 비미엔이 장기를 탈출시키려다 가와사끼에게 발각되었을 때 경찰이 들이닥치자 릭키일당은 도망치고 만다. 그러던 중 릭키의 부하를 잡아 릭키가 있는 곳을 안 박만용은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단신 돌입하여 철저한 추적끝에 릭키를 체포한다.
General Shi Bao
Based on one of China's enduring epic novels, written in the 14th century, "All Men Are Brothers" continues the patriotic story of righteous warriors battling despotic leaders, featuring mythic characters familiar to every Chinese, and with a cast that has achieved an equally celebrated status among Shaw Brothers devotees.
On a rainy and windy day, an experiment to bring a dead man back to life in a laboratory of a mental hospital. Dr. Jeong was not hesitant about killing innocent people for the experiment, and his helpers, Junsu and Ilsu, were going to hoard the data secretly. The experiment was performed successfully at last, and Dr. Jeong went to Mountain Odae with Ilsu and dug up the grave of Ono to retrieve the corpse. Ono had blackmailed a large amount of diamonds in China during wartime, and Dr. Jeong wanted to bring Ono, who was the only person who knew where the diamonds were, back to life. However, his method of restoring life, which was putting the soul of a man near death into the body of the dead man, made a double-faced man, who had separated body and soul. And Dr. Jeong was killed by the double-faced man he made.
An abusive man murders his wife and father-in-law then accuses Mok-ryeon, his sister-in-law's boyfriend, of the crime. Mok-ryeon escapes custody and with his girlfriend, flees the village pursued by the killer who in turn is chased by vengeful spirits.
Zhang
일제말기 중국의 한국인거리. 독립군 김대만은 부인 정숙에게 군자금의 은닉장소를 말하고 죽는다. 그러나 그녀는 부녀자들을 수용하는 곳에 잡혀간다. 그 곳은 부녀자들을 내세워 연합군의 공격을 피하고 노동력을 써먹으려는 계산으로 만들어졌다. 여인들은 탈옥을 꿈꾸지만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조망때문에 불가능하다. 어느날 독립군 박대령이 중국통역관을 가장해 들어온다. 그의 도움으로 철조망을 폭파하고 여인들은 탈출에 성공한고 뒤쫓아온 일본군들도 모두 섬멸한다.
어릴 적 일본군에게 아버지를 잃은 황용은 암흑가의 살인청부업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독립군에게서 불상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술집을 찾아가 왕풍을 죽이나 불상은 그에게 없다. 하는 수없이 그 술집에서 숙식을 하게 된 황용은 마담 위랑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가네다 일당은 황용이 없을때 술집을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위랑을 죽인다. 분개한 황용은 김향이라는 독립군 연락책의 부탁을 받고 가네다 일당을 쳐부수러 간다. 어릴때 아버지를 죽인 일본군이 가네다인 것을 안 황용은 복수를 하고 불상으로 위장된 독립자금을 독립군에게 돌려주고는 자신도 한국인임을 밝히고 조용히 숨을 거둔다.
Gu Lan
무술대회장에서 상인들의 판권을 놓고 싸우던 평백은 스기하라를 죽이지만 그 역시 죽고만다. 그후 평백의 아들 철은 비적생활을 하던 중 고향으로 돌아오나 어릴때 그를 좋아하던 봉순은 대웅과 결혼을 한 후였다. 한편 스기하라의 아들 곡강은 판권을 움켜쥐고 상인들의 고혈을 빨고 있던 중 무술대회에서 대웅을 죽인다. 대웅을 돕고자 나왔던 철마저 잡히는 신세가 되자, 봉순은 곡강에게 철의 석방을 요구하고 곡강에게 몸을 허락하는 조건을 세운다. 철이 석방이 되고 곡강이 봉순을 탐하려 하자 봉순이 그를 죽이려 하지만 되려 죽게 그녀가 죽는다. 석방된 철은 무술을 연마하여 무술시합에서 곡강을 죽인다.
한국의 장일호 감독이 홍콩 가서 만든 영화. 한국 배우가 많이 나온다. 국문과 출신인 장일호 감독은 1953년 극단 신협에서 활동했으며 56년, 신필름에 있으면서 신상옥 감독 밑에서 연출수업을 받았다. 그의 감독 데뷔작은 1961년 작인 이다. 70년대 초반엔 홍콩으로 건너가 쇼브라더스에서 활동한 적도 있으며, 액션, 멜로, 공포,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영화들을 만들었다. 80년대 만든 멜로 시리즈 이후로 감독 활동을 쉬고 있다.
Xu Qian
Plotting to obtain the Yen family's land, dastardly Japanese plutocrat Omura bribes Yen nephew Hsu Chien to steal the family seal and land deed. When Hsu Chien is caught in the act, he viciously beats elderly Master Yen to death to cover his actions. Determined to avenge the wrongs committed on his family and his country, young master Yen Tzu Fei blazes a knife-throwing path of revenge that leads him to his love Yue Hua's father, who has corrupt connections with the Japanese
Lu Ta-Ming
도장에서 조지호는 송무량에게 무술을 배운다. 송무량은 무술대회를 앞두고 조지호를 단련시키기 위해 조지호를 손금배에게 보낸다. 손금배는 지호에게 철사장을 가르친다. 한편 송무량의 라이벌이자 악행을 일삼는 맹삼부는 무술 대회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하려 한다. 맹삼부는 지호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던 그의 사형을 매수하고, 비열한 방법을 동원하여 지호의 손을 망가뜨린다. 또한 사무라이들을 고용하여 라이벌이 될 고수들을 암살한다. 손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조지호는 영영의 격려로 힘을 얻어 무술대회에서 우승하고 맹삼부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하는데... 홍콩의 정통 무협영화와 현대 액션영화를 연결하는 권격영화의 시작을 알린 정창화 감독의 대표작이다. 73년 홍콩영화로는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어 그 해 전미 흥행 10위권에 들면서, 홍콩 권격영화의 세계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작품이다. 숨 가쁘게 전개되는 액션을 바탕으로 홍콩무술영화 중 최고의 컬트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72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할 당시의 제목은 '철인'이다.
Earth Sword Ju Jian
고대 중국. 진웅은 무술계를 떠나 조용히 살아가지만 이런 생활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마침 장공전이 사도배를 죽인 비밀을 알고 그것을 기화로 돈을 뜯으러 나간 후 행방불명이 된다. 그러자 천보와 주검은 진웅의 행방을 찾기위해 정체불명의 곱추를 찾아 다니는데 도중에 수차례의 위기를 모면한다. 결국 이름을 알 수 없는 소녀, 음양도의 괴수와 곱추가 한패라는 것을 알고 그들의 소굴을 찾아나선다. 그녀도 자기 언니의 행패에 대항하기 위해 찾아가는 것이었다. 이들은 함께 음양도의 소굴에 들어가 악전고투를 하고 동생은 끝내 죽게 된다.
Hero Chang (w/crossbow)
송나라의 포대협은 금나라에 사로잡힌 송의 태자 강을 구출하고자 한다. 그러나 금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위험한 다리를 건너야만 하는데 포대협의 무리 중에는 다리 건너기에 성공한 이가 없다. 이 때문에 포대협은 경공의 달인인 소비를 영입하고 둘은 한 쌍의 협객이 되어 작전을 수행한다. 중국 송조를 배경으로 두 명의 협객이 펼치는 무협극으로 운명에 대항하는 사나이들의 분투는 잊지 못할 결말을 선사한다. 적룡과 강대위의 환상적인 조합과 더불어 최고의 무술감독인 당가와 유가량이 연출하는 최고 경지에 이른 절정의 무술이 돋보인다.
Jin Piao
영영은 아들 호두를 데리고 고개를 넘던 중 김연백일당을 만나 살해 당하고 호두는 외가에 가 이모인 비비에게 영영의 죽음을 말하자 영영의 복수를 다짐한다. 화살을 발견한 비비는 화살의 주인인 연백과 대결하던 중 연백이 자신과 정혼할 남자임을 알고는 그를 관가에 보내기로 작정하나 연백의 어머니 김부인의 방해로 호두가 연백에게 죽자 비비는 연백을 찌른다. 광란하던 김부인의 칼에 비비도 위기에 처하지만 두 집을 이간시키려는 숙표가 김부인을 죽인다. 이때, 연백의 아버지 개계와 비비의 부모 해웅부부가 나타나 숙표를 죽인다. 모든 보복은 끝나지만 한꺼번에 사위와 딸과 손자마저 잃은 해웅부부와 비비, 아들과 부인을 잃은 개계는 한없는 슬픔에 젖는다.
Lord Ding Yuan
억울하게 죽은 영주의 복수를 행하는 협객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 황제의 친동기 이공이 자신의 영토 확장을 위해 장공을 죽이자, 억울하게 죽은 영주의 복수를 위해 칠인의 협객들이 힘을 모은다. 이라는 제목으로 홍콩에서 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영화 중간 부분에 검객으로 합류한 배우 남석훈을 포함해 <7인의 협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당시 유행하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와 유사한 제명과 형식으로 구성된 일련의 ‘7인’ 검객 영화물의 하나로 안양영화사에서 수입, 한홍 합작영화로 개봉했다. 1960년대 후반 배우 윤일봉이 홍콩 쇼 브라더스로 건너가 출연한 몇 편의 무협영화 중 한 편으로, 이밖에 남석훈, 진봉진 등 한국 배우들의 활약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