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름은 3200명 중에서 선발된 스즈키 히로오. 단지에 사는 젊은 부부에게 기다리던 남자 아기가 태어났다. 부모는 물론이고 할머니까지 난리가 났다.
등산 중이던 세 사람은 사고로 절벽의 한 로프에 매달리게 된다. 모두 죽을 수 밖에 없는 위기에서 아내는 남편이 매달린 로프를 끊어 자신과 다른 남자를 살린다. 아내는 살인죄로 법정에 서게 되고 그녀의 고백이 시작된다. 속도감 있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교차 구성이 훌륭한 영화로 와카오 아야코를 일본영화사의 큰 배우로 이끈 작품이다.
A youth drama set in a Japanese university which is home to a group of active, leftist students.
Nozawa
라이벌 사가라 갱단의 보스를 불구로 만든 아사히나는 2년 7개월 형을 선고받는다. 수감 중에도 복수를 위해 사가라 갱단의 암살자들이 아사히나를 덮치지만, 용케 살아난 그는 출옥 후에도 여전히 사가라 갱단의 습격에 위태로운 상태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수감되기 전 극장 매표소에서 일하던 요시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1945년 패전 말기의 필리핀 레이테 섬. 타무라 일등병은 부대와 병원에서 쫓겨나 소속 없는 군인이 되어 버린다. 밀림을 헤매던 그는 집결지를 향해 가는 병사의 무리를 만나지만, 이들은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는 극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전쟁의 참혹함과 기아에 몰린 군인을 그린 이 영화는 스산한 공기와 신체의 움직임마저 느끼게 하는 아쿠타가와 야스시의 음악이 적막함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A young offender who is already guilty of many crimes is sentenced again for rape. Upon his release from prison, a year later, the victim waits to kill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