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an's Assistant
시간은 지나도 우정은 영원하다!
한때 잘나갔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대 교수로 재직했던 하퍼(타이 딕스)는 2년째 제대로 된 책을 출판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불임치료 끝에 임신한 아내 로빈은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하퍼의 슬럼프로 부부의 기분은 저조하다. 그 때 친구 대학 동창인 미아가 크리스마스를 파티를 주선한다. 출판사 편집장은 하퍼에게 미아의 남편이자 유명 미식축구 선수인 랜스(모리스 채스넛)의 전기문을 써보라는 충고를 하고, 하퍼는 갈등한다. 하퍼와 로빈은 랜스 부부의 집에 가고, 대학 동창들이 모인다. 서로의 고민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중 오해와 다툼, 그리고 로맨스가 싹트는 친구들. 한편 하퍼는 랜스에게 전기문에 관해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자 그와 나눈 대화들을 조금씩 메모한다. 그러나 하퍼가 자신의 전기문을 쓰려 하다는 사실을 랜스가 알게 되면서 소동이 벌어지는데...
Krissy B.
자뻑지존, 똘끼충만 맷은 영화처럼 살기를 꿈꾸는 영화광이자 10대 고딩감독이다. 절친 오웬과 함께 학교 일진들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영화들의 온갖 멋진 장면을 흉내 내면서, 실제상황과 극영화 기법을 넘나들며 작업 중이다. 그는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 "존 말코비치되기"의 여장 남자 가수, "호밀밭의 파수꾼", "스타워즈", "유주얼 서스펙트", "배트맨" 등 수많은 영화의 장면들을 인용하고, 게러지 밴드 “베스트 코스트”의 음악으로 오웬과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삽입하는 등 10대 소년 감독으로서의 꿈과 열정을 여과 없이 반영한다. 오웬이 같은 학교 친구 크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영화 찍기와 더불어 사랑을 위한 작전을 펼치고, 영화 수업 교사인 멀든의 반대에 부딪쳐 원하는 방향으로 영화제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지만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맷의 열정과 꿈을 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