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g Yun-hui
출생 : 1954-06-04, Tongyeong, South Gyeongsang, South Korea
유부남 세준에게 배신을 당하고 미혼모가 된 영주는 아들 준영까지 빼앗기고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주는 폐결핵으로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병세를 알리는 보건소장의 편지가 세준의 집으로 도착하고, 그 편지를 준영이 열어보게 된다. 그 전까지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줄만 알던 준영은 어머니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을 잃은 어린 준영은 결국 미아신고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뒤늦게 죄책감을 느낀 세준은 준영을 데리고 영주에게 찾아가지만 영주는 세준의 가정을 위해 신체장애아동 재활원 보모로 취직해 자신의 존재를 감춘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날, 재활원은 준영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세준과 영주는 다시 감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임재원) 유부남 세준에게 배신을 당하고 미혼모가 된 영주는 아들 준영까지 빼앗기고 낙도의 한 보건소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주는 폐결핵으로 입원하게 된다. 영주의 병세를 알리는 보건소장의 편지가 세준의 집으로 도착하고, 그 편지를 준영이 열어보게 된다. 그 전까지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줄만 알던 준영은 어머니를 찾아 집을 나선다. 길을 잃은 어린 준영은 결국 미아신고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뒤늦게 죄책감을 느낀 세준은 준영을 데리고 영주에게 찾아가지만 영주는 세준의 가정을 위해 신체장애아동 재활원 보모로 취직해 자신의 존재를 감춘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어느날, 재활원은 준영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세준과 영주는 다시 감격적인 만남을 갖는다. (임재원)
미술 강사인 현우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여인 지숙이 있다. 지숙은 현우가 죽은 줄만 알고 민규와 결혼하여 현우와의 사이에서 낳은 경아와 민규와의 사이에서 낳은 영수를 함께 키우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민규의 여동생 혜라를 통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현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우는 민규와 지숙의 용단으로 경아를 만나지만 아빠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경아를 다시 돌려 보낸다. 세월은 흘러 현우의 그림이 고가로 팔리게 되고, 민규의 회사가 망하게 되었을 때 그를 돕게 된다. (임재원) 미술 강사인 현우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여인 지숙이 있다. 지숙은 현우가 죽은 줄만 알고 민규와 결혼하여 현우와의 사이에서 낳은 경아와 민규와의 사이에서 낳은 영수를 함께 키우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민규의 여동생 혜라를 통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현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우는 민규와 지숙의 용단으로 경아를 만나지만 아빠라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 경아를 다시 돌려 보낸다. 세월은 흘러 현우의 그림이 고가로 팔리게 되고, 민규의 회사가 망하게 되었을 때 그를 돕게 된다. (임재원)
Su-ok
교육 대학을 갓나온 수옥은 산간 벽촌의 조그마한 국민학교로 발령을 받고 부임해 온다. 좁다란 버스길 하나가 뚫려있을 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외딴 마을로 동족들만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수옥은 동네 어귀에서 남루한 몰골의 바보같은 거지 청년을 보고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마을에서 깨철이라 부르는 이 청년은 같은 성씨끼리 모여 사는 이 마을에 이방인이자 거지인 이 백치 청년의 존재는 수수께끼였다. 깨철에게 호기심과 측은함을 느끼는 수옥에게 어느날 깨철이 마을 어느 남자에게 두들겨맞는 광경이 목격된다. 이유는 깨철이 사나이의 마누라와 정을 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깨철을 고자라 믿고 있었기 때문에 되려 사나이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 무렵 수옥은 군복무 중인 약혼자가 찾아오겠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수옥은 기쁨을 안고 역으로 마중갔으나 약혼자는 오지 않았다. 실의에 잠겨돌아오던 길에 폭우를 만나 물레 방아간으로 비를 피해 들어간 수옥은 그곳에서 깨철을 만난다. 그곳에서 수옥은 깨철에게 그만 당하고 만다. 이 일 이후 수옥은 깨철과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알게 된다. 결코 성불구자가 아닌 깨철은 마을 아낙네들의 성적 불만을 해소시켜주는 숨겨진 대상으로 유용했고 또 남자들은 아내의 부정을 외면, 그를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후 깨철은 철저히 바보가 되어 익명성으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수옥은 알게 된다. 수옥은 떠나던날 새로 부임해온 여선생을 향해 빛나는 깨철의 안광을 다시 보게 한다. 수옥은 착잡한 회환을 남기며 이 야릇한 마을을 조용히 떠난다.
Two friends fall in love with the same woman, but when she chooses one over the other, the spurned lover decides to blackmail her.
맥아더 사령부에 소속된 아벤고는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를 투입시키고 대원들을 부산으로 특별휴가 보낸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뒤늦게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맥아더 사령부에 소속된 아벤고는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장교를 투입시키고 대원들을 부산으로 특별휴가 보낸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고중령은 맥아더 사령부의 암호문을 받고서 대원들의 침투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양동작전임을 깨닫고 뒤늦게 분함과 원통함에 떤다. 그리고 다시 투입시킬 장교로 성중위가 선택되나 고중령이 대신 작전에 뛰어든다.
홀아비 최영감은 갓난아이 문과 수련을 데려다 기른다. 성장한 문은 수련과 자신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수련을 사랑하게 된다. 문과 수련이 몰래 만나는 것을 발견한 박영감은 문을 억지로 서울로 보내나 문은 중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최영감은 다시 수련을 떠나 보낸다. 수련은 집을 못잊어 다시 돌아오다 철교 밑에서 종수에게 겁탈당하고 죽게 된다. 한편 문은 수련의 시체를 안고 우는 최영감을 보고 분노를 터뜨려 수련의 시신을 끌고 간다.
대만 조선업계의 부사장 팽사원은 자신이 모시고 있던 진회장의 재산을 갈취할 계획을 세운다. 먼저 진회장을 죽이는데 성공한 팽사원은 홍콩의 조직폭력단을 매수하여 리화를 납치한다. 국제 경찰인 민욱과 리화의 친구 성희가 리화를 구하기 위해 이들을 추적하게 된다. 팽사원에게 끌려간 리화가 재산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협박당할 때 민욱이 달려온다. 모든 일당은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임재원)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간호사인 서영주는 강세준과 결혼을 약속하나 영주의 어머니가 양공주였던 사실을 알고 세준은 영주를 떠난다. 이 사실을 안 영주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숨을 거둔다.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홀로된 영주는 혼자 세준의 아이를 낳는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끝내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어 고민한다. 세준의 부모는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한다.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 고민하다가 세준에게 보내고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린다. (임재원)
민희의 남편 영준은 여직원 미스최와의 관계로 결혼생활에 파국을 자초한다. 민희는 이혼 후, 제주도에서 재미교포인 인수를 만나나 인수의 구애를 거절하고 올라온다. 그러나 민희는 뒤늦게 밀려온 외로움을 달래려고 술집에 가고, 그곳에서 아들을 키우며 홀아비로 사는 재호를 만난다. 민희는 감상에 젖어 재호의 아내가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민희가 새로 꾸린 가정 역시 남편에 의해 망가진다. 삶의 회의에 가득 찬 민희는 아들 욱이의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유치원에 간다. 비를 맞고 집으로 가는 욱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욱이를 안은 민희는 우산을 들고 서있는 남편의 뜨거운 시선을 느낀다. (임재원) 민희의 남편 영준은 여직원 미스최와의 관계로 결혼생활에 파국을 자초한다. 민희는 이혼 후, 제주도에서 재미교포인 인수를 만나나 인수의 구애를 거절하고 올라온다. 그러나 민희는 뒤늦게 밀려온 외로움을 달래려고 술집에 가고, 그곳에서 아들을 키우며 홀아비로 사는 재호를 만난다. 민희는 감상에 젖어 재호의 아내가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민희가 새로 꾸린 가정 역시 남편에 의해 망가진다. 삶의 회의에 가득 찬 민희는 아들 욱이의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유치원에 간다. 비를 맞고 집으로 가는 욱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욱이를 안은 민희는 우산을 들고 서있는 남편의 뜨거운 시선을 느낀다. (임재원)
Son Ji-hye
문창서에서는 오병호 형사에 의해 변호사 김종엽과 양달수 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된다. 오형사는 사건을 추적하던 중 큰 비밀을 알아낸다. 6.25 당시 강만호 공비유격대장은 순박한 황바우와 빨갱이 한동주를 납치한다. 지리산 공비 섬멸 당시, 손석진은 딸 지혜를 많은 보물을 감춰둔 약도를 주며 부탁하고 죽는다. 강만호는 어린 지혜를 윤간해 임신시킨다. 지혜는 황바우의 도움으로 산다. 그들은 쫓기다가 초등학교 마루 밑에 숨어서 양달수에게 통고해 자수할 것을 알린다. 황바우는 한동수를 본의 아니게 칼로 찌르고 자수한다. 지혜와 바우는 부부가 되어 보물을 찾는다. 그러나 양달수는 보물과 지혜를 빼앗으려고 한동주를 죽인 것처럼 한다. 김종엽 변호사의 도움으로 황바우가 20년의 징역을 하고 출감한다. 황바우는 범인을 대하고 보니 지혜의 아들 태영임을 알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이 자기의 죄라 자살하고 지혜도 이에 따른다.
Music student Su-ja puts special meaning on Wednesdays. While she is on a trip to Jeju Island, she meets a mid-aged gentleman Hyuk-min. She has a swimming athlete boyfriend Duk-sin. She goes to a piano recital of her professor Sin-ae and confuses finding that Hyuk-min is Sin-ae's husband. As she was getting close to Hyuk-min, Duk-sin breaks up with her and Sin-ae kills husband's parrot out of rage. Lovers go on a trip together on the day of first snow of the season while Duk-sin gets a car accident. Repenting his fault, Hyuk-min goes back to his family and Su-ja leaves Duk-sin.
천애고아로 자란 현주는 여고를 졸업하여 가족계획원에 근무하게 된다. 현주는 고학생 정호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의대생인 그의 학업을 돕게 된다. 둘은 아늑한 보금자리를 꾸미며 현주의 헌신적인 희생에 정호는 의사고시에 수석 합격한다. 축하파티가 벌어지던 날 정호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 원장 딸 윤정을 알게 된다. 정호는 새로운 세계의 여인을 만난 듯 친숙해져 윤경의 적극적인 성격에 끌려 사랑의 포로가 된다. 두 여인 사이에서 정호는 현주를 학대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현주는 정호를 진정으로 사랑하던 까닭에 어느 날 그녀가 자랐던 고아원을 떠난다. 바다만 보이는 곳에서 현주는 축복해주는 이도 없이 정호의 애기를 분만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악성빈혈로 생명이 위험하다. 한편 윤경과 유학을 떠나려던 정호가 병원으로 달려오나 현주는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
Sooni
한국이 개화기에 접어들고 있을 무렵 남사당 패거리의 딸인 순이(정윤희 분)는 생모에게서 버림받고 산에서 숯을 구워파는 돌이(이대근 분)와 그의 어머니 한씨의 손에서 자란다. 오누이처럼 다정하게 자란 순이와 돌이는 결국 부부가 되어 의좋게 살아간다. 한편 돌이와 어려서부터 친구인 칠성이도 순이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으나 둘이 부부가 된 이상 자신의 연정을 억누를 수 밖에 없었다. 어느날 돌이는 마을장터 씨름대회서 우승하고 상으로탄 황소를 팔아 순이에게 옥가락지를 선물한다. 순이는 생전 처음보는 장터의 화려한 웅성거림과 여러가지 신기한 물건들을 보며 호기심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장터에서 순이를 본 음흉한 김주사는 순이를 차지하려고 그를 산림법 위반으로 고발하여 경찰에 끌려가게 한다. 이윽고 혼자 남은 순이에게 몰래 숨어든 김주사는 순이를 막무가내로 덮친다. 때마침 칠성이 찾아와 순이는 위기를 면하게되나 칠성은 여자가 산에서 혼자 사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타이른다. 고민하던 순이는 결국 칠성을 따라 산을 내려온다. 그러나 순이는 돌이를 배신한 사실에 괴로워하며 자신은 산을 떠날 수 없음을 알고 다시 숯막으로 돌아와 혼자 숯을 구우며 돌이를 기다린다. 하지만 돌이는 돌아오지 않고 김주사가 다시 나타나 순이를 괴롭힌다. 비장한 결심을 한 순이는 김주사를 껴앉고 숯가마의 불길속으로 뛰어들어 처참하게 타죽는다. 그 이후 감옥에서 폴려난 돌이는 산으로 돌아오지만 집과 숯가마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폐허에서 옥가락지만을 발견한다.
생활이 무기력한 술주정뱅이 아버지 때문에 다희의 어머니는 돼지족발집을 운영하며 살림을 꾸려간다. 이런 가정에서 다희의 여동생은 야간학교에 착실히 다니고 있고 소아마비인 남동생 수민을 헌신적으로 보살핀다. 하지만 다희는 화려한 세계를 꿈꾸며 집을 나온다. 가출한 후 처음에 그녀는 가난하지만 낭만적인 음악도 영훈과 소꼽장난 같이 아기자기하고 진실한 사랑을 한다. 하지만 다른 남자 경민의 호화로운 아파트로 옮겨간다. 그러나 경민도 그녀의 구원이 되지 못하고 돌연사한다. 경민의 죽음 앞에서 그녀는 그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돌아갈 수도 더 나아갈 수도 없는 길 앞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화가인 동원은 생활고로 좌절에 빠져 죽음을 생각하다가 설악산으로 작품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작품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하자 그는 자살을 시도한다. 그 순간을 산장 주인의 딸 선희가 목격하고, 동원은 그녀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난다. 동원은 그녀에게 애정을 느끼고 작품의 영감도 얻게 되지만 선희 엄마의 방해로 선희와 이별을 한다. 산을 내려온 동원은 포크레인 운전수가 되어 생활인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동원의 현실 비관은 더욱 심해지고, 어느날 포크레인을 몰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임재원) 화가인 동원은 생활고로 좌절에 빠져 죽음을 생각하다가 설악산으로 작품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작품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하자 그는 자살을 시도한다. 그 순간을 산장 주인의 딸 선희가 목격하고, 동원은 그녀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난다. 동원은 그녀에게 애정을 느끼고 작품의 영감도 얻게 되지만 선희 엄마의 방해로 선희와 이별을 한다. 산을 내려온 동원은 포크레인 운전수가 되어 생활인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동원의 현실 비관은 더욱 심해지고, 어느날 포크레인을 몰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임재원)
Dong-won is a down-and-out artist who suffers from despair and dissatisfaction and suicidal tendencies. During a trip to Sorak mountain, he tries to kill himself. He falls in love with Sun-hi, the cabin owner's daughter. For a short time, he experiences true love. But they break up because of Sun-hi's mother. Dong-won becomes a fork crane driver but cannot escape his unhappiness. One day, he travels to Sorak mountain and meets Sun-hi and their son. Sun-hi she urges him to apply for the national art contest. But he fails to get selected and he curses his life and dies in a fork crane accident.
Eunha
순박한 산골의 처녀 은하는 서울에 올라와 다방레지가 된다. 바람둥이 사진작가 남준에게 유린당한 은하는 아마츄어 레슬링 선수인 성구와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 생활도 오래가지 않자 은하는 환락가의 꽃순이가 된다. 여기서 외롭고 부유한 윤노인을 만나 그의 배려로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윤노인은 곧 죽는다. 다시 자포자기의 생활로 빠져든 은하의 앞에 첫사랑 봉수가 나타나지만 은하는 홀로 떠난다.
Due to her father's debts, Yun Go-na marries Song Kye-nam but she is unhappy because of Kye-nam's self-indulgent lifestyle. Go-na takes her daughter, Min-hi, and goes to Seoul where she gets a job as a hostess. One day, Mun Byung-kil proposes to Go-na. Troubled by her situation, Go-na turns him down. But Go-na is touched by his sincerity and marries him. The three live happily as a family but then Kye-nam shows up and demands his daughter Min-hi. However, Ky0e-nam goes away when he realizes which is real happiness of his daughter.
피난시절에 동고동락하던 강유진, 신성민, 숙이는 밀수하역을 하다가 경찰에게 습격당하나 유진의 배려로 숙이와 성민은 탈출한다. 유진의 돈으로 법학공부를 마친 숙은 자활원을 운영하게 되고, 밀수업의 거물이 된 유진을 잡기 위해 검사가 된 성민은 자진해서 일을 맡는다. 숙이를 통해 유진을 만난 성민은 진심으로 호소하고 유진은 손을 뗀다. 숙이와 안락한 생활을 하다가 대규모 밀수계획이 시작되자 유진은 정보를 성민에게 넘기고, 보복을 당해 숨을 거둔다.
Sang-gyu is a baseball player suffering from a batting slump. His unlucky streak ends when he meets a girl who is dying of anemia.
고교 2학년 낙제생 나두수(이승현 분)는 소문난 얄개. 같은 낙제생이자 단짝인 병원집 아들 용호와 함께 예배시간에 코골며 자기, 자명종으로 선생을 속여 수업 일찍 끝내기며 온갖 장난을 일삼는다. 국어선생 백상도(하명중 분)의 심부름을 간 두수는 그가 하숙하는 구멍가게 딸 인숙(강주희 분)에게 반한다. 이후 두수는 인숙의 자전거 하이킹 서클에 가입하고, 백선생의 하숙집에서 개인지도를 받는 동안 인숙과 친해지려 애쓴다. 그 동안 두수의 누나 두주와 백선생 사이에는 연애 눈치가 보인다. 한편 두수와 용호는 선생에게 자신들을 고자질 한 같은 반의 모범생 호철(김정훈 분)이 영 못마땅하다. 이들은 졸던 호철의 안경에 빨간색 칠을 하고, 교실에서는 한바탕 불소동이 일어난다. 훈계하는 교장의 기도 도중 달아나기까지 한 두수는 제적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백선생의 중재로 제적을 면하지만, 두수는 그의 나무람을 뿌리치고 앞으로 개인지도 역시 받지 않기로 한다. 어쩐지 이제까지 친절하던 인숙도 두수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불소동으로 안경이 깨진 호철은 두수에게 변상을 요구하지만, 심기가 불편한 두수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다음날 호철이 결석을 하자 두수는 호철의 집을 찾아간다. 산동네 옥탑에서 공장에 다니는 누나와 단둘이 살며, 매일 아침 우유배달을 하던 호철이 안경이 없어 축대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수는 눈물을 흘리고, 그날부터 호철을 대신해 우유배달을 한다. 호철을 위해 공책필기를 대신하던 두수의 수업태도는 눈에 띄게 좋아진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우유배달을 하던 두수는, 수금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입원한 두수는 용호네 병원에서도 어느새 도망가고, 병실에 모인 두수의 가족은 두수를 찾아온 호철의 누나로부터 저간의 모든 사정을 듣는다. 이제 막 수술이 성공한 호철을 찾아간 두수 앞에 학교 선생들과 가족, 용호가 나타나고 모두들 두수를 대견해한다. 인숙도 꽃을 들고 두수를 만나러 오고, 백선생과 두주는 결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