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 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을 시작하는 베수비오 화산! 도망칠 새도 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에 폼페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데…
두 다큐멘터리 연출가 애론과 짐은 테란스라는 음모이론자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며 여러가지 음모론을 듣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란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두 연출자는 테란스가 남기고 간 기사뭉치에서 단서를 찾아내게 되고 점차 음모이론에 빠져들어 음모를 파헤치려 하기에 이릅니다.
Charlie Gordon is mentally handicapped and all he wants in life is to be a genius. When he gets picked for experimental surgery it looks like his dream may finally come true. But the surgery has side effects that could could kill Charlie. Can Charlie survive being just plain old "Charlie Gordon" and will his newfound romance survive this test of character?
프랭크 쇼어는 성자(혹은 성녀)로 추천받은 사람을 조사해 성자의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일을 맡은 수도사다. 얼마 전 성자로 추천되었던 사람을 잔인하게 비판해 끌어내린 뒤로는 '기적을 죽이는 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쇼어는 어느 날 매년 11월마다 피눈물을 흘리는 성모 마리아상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11월은 그 근처에서 루푸스 병에 걸린 소녀를 치유한 헬렌이라는 여자가 죽은 달이었다. 회의와 의심에 찬 쇼어는 헬렌이 성자라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다. 그는 철저한 조사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교회에서는 종파별로 기적에 대한 해석이 달라 논란이 많다. 게다가 쇼어는 죽은 헬렌의 딸 록산을 만나 헬렌의 무덤 앞에서 술잔을 나누며 가까운 사이가 된다. 미국에는 성자가 셋이면 족하다는 회의적인 주교의 압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기적으로 치유되었다는 소녀는 마약과 매춘에 찌들어 살아가고 있다. 기적이 낭비되었다는 소녀 어머니의 탄식에 쇼어는 씁쓸함만을 느낄 뿐이다. 결국 각자 다른 생각과 신념을 가진 쇼어 수도사와 교주는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