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en-Man
뉴욕의 집을 떠나 머나먼 캘리포니아의 대학에 진학한 제이크(Jake: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분)는 크리스마스가 되도 집에 올 생각을 않는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그는 오지 않았다. 이 약삭빠르고 재주 좋은 아드님은 멋진 해변에서 여자친구 앨리(Allie: 제시카 빌 분)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에 골몰하느라 집 생각은 까맣게 잊은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부모님이 집에 오라고 보내주신 비행기표마저 앨리랑 여행갈 티켓으로 바꾸어버렸다. 제이크의 부모님 입장에서 한가지 다행인 건 제이크와 동향 출신인 앨리가 이번 크리스마스엔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엔 제이크도 앨리도 뉴욕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제이크의 계획을 바꾼 장본인은 앨리가 아닌데...
Jerome
진(마이클 우즈)과 카렌(페이 그랜트) 부부는 둘다 명성있는 변호사이고 재산도 있는 부러울것 없는 커플이다. 그러나 아이가 없어 고아원에서 여자아이를 입양한다. 영세식을 진행할때 여자아이는 악을 쓰면서 울고 그 이후 영세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고 수녀들도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성장하여 유치원에 간 아이,델리아는 자기를 괴롭히던 남자애를 잔인하게 혼내주고 항의하던 그애 아버지는 차사고로 죽는다. 한편 진은 정치가로 출세가도를 걷는다. 그러던 중 카렌은 아들을 낳는다. 계속되는 델리아의 기이한 행동으로 생부모에 대해 사립탐정에게 조사를 의뢰한다. 수녀원에서부터 추적을 시작한 탐정은 펠리시티가 뱀 속을 걸으며 설교하는 곳에 나타나 델리아라고 쓴 쪽지를 보이니, 그는 곧 뱀에 물려 죽는다. 한편 탐정은 조사해서 얻은 증거를 카렌에게 우송하고 나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우송된 증거를 가지고 의사에게 달려가 델리아의 정체, 그리고 안티 크리스티의 지지 세력, 그리고 이들이 남편을 자신들의 계획 수행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 등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