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ung Se-bin

Myung Se-bin

출생 : 1975-04-10, Seoul, South Korea

프로필 사진

Myung Se-bin

참여 작품

북경반점
Han Mi-rae
평생 북경반점을 지켜온 한사장(신구). 사람들이 캐러멜과 화학조미료로 단맛을 낸 짜장면에 익숙해져 가는 동안 그는 끝까지 고유의 춘장 제조에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이 변하면서 북경반점의 손님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중국에서 양한국(김석훈)이라는 청년이 찾아오고 한사장은 회한에 잠긴다. 중국에서 춘장 제조비법을 배우러 갔던 어릴 적 친구가 세상을 뜨며 아들 손에 주방용 칼과 춘장단지를 들려보낸 것이다. 처음 고국에 온 한국은 한사장의 집에 기거하며 그의 인생철학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날 주방장이 캐러멜과 화학조미료를 쓴 춘장으로 자장면을 만든다는 사실을 안 한사장은 충격을 받아 몸져눕고 북경반점은 문을 닫게 된다. 을씨년스런 북경반점에 혼자 남아있던 한국은 뿔뿔이 떠난 종업원들을 찾아나선다. 다시 모인 한국과 종업원들은 북경반점을 되살리기로 의기투합한다.
남자의 향기
Eun-hye
혁수의 아버지는 어느날 은혜(명세빈)라는 여자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12살의 혁수(김승우)는 지혜를 처음 본 그 따스한 봄날 이후 이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두 사람은 풋풋한 정을 마음 안쪽에 간직한 채 오누이로 자란다. 혁수는 자라서 폭력조직의 일원이 되고 은혜는 대학에 들어간다. 은혜에겐 대학 때부터 그녀를 따라다니던 철민(조민기)이라는 법학도가 있고, 혁수는 조직간의 싸움에서 희생되어 7년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간다. 혁수는 은혜에게 청혼을 하고 은혜는 그 약속을 굳게 다짐하지만 결국 철민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결혼 뒤 철민은 은혜와 혁수 사이를 알게 되고, 그 후로 결혼생활은 불행해진다. 은혜에게 끝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철민. 견디지 못한 은혜가 철민을 살해하는데...
더 호텔
어서 오십시오! 더 호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미스터 윤과 미스 진의 친절한 응대와 함께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어느 공기 좋고 한적한 곳에 위치한 더 호텔! 각각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날, 더 호텔을 방문하게 되는데...! 회사에 사표를 내 던진 채 작가의 꿈을 안고 글을 완성하러 온 호은. 투자를 빌미로 자신의 돈을 먹튀 한 친구 호진을 찾으러 온 승윤. 외도하는 남편을 미행해 오다가 본인이 호텔 단골이 되어버린 정은. 휴식을 핑계로 엄마인 정은에게 이끌려 오게 된, 삶에 불만 가득한 미나까지. 그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더 호텔에 머무르게 되고.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는데.. 그리고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 호은. 호은은 살인사건을 파헤치려 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증거. 그리고 친구인 호진을 찾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CCTV를 공개하길 바라는 승윤. 그리고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터 윤. 비밀은 숨기는 쪽은 과연, 호텔일까? 고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