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 quest to find the comic book he’s been searching for his entire life, an adventurous 17 year-old travels to Tokyo and discovers a world in which Japanese comics are real and that he’s one of the main characters.
The 50 years old long-running legendary stageplay comes to big screen in 29 March 2019. Produced by Johnny Kitagawa himself, starring future stars Jesse, Kyomoto Taiga, Kouchi Yugo, Matsumura Hokuto, Morimoto Shintaro, Tanaka Juri (of group SixTONES), and more than hundred of Johnny's Juniors.
1936년, 눈이 깊은 북국(北国)의 어느 산골 마을. 10살인 하라다 소타(原田草太, 모리모토 신타로)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가난한 탓에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소타였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꿈을 목표로 씩씩하고 솔직한 소년으로 자랐다. 그런 소타와 가장 친한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부자집에서 태어난 소꼽친구 아리마 사요(有馬早代, 구와시마 마리노)였다. 그러던 어느 날, 소타와 사요는 어미를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치비(チビ)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기르기 시작한다. 언제나처럼 숯을 창고까지 운반하던 쇼타는 돌아오는 길에 마을을 찾은 서커스 전단지를 보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할아버지는 완강하게 서커스 구경을 반대한다. 하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서커스단 천막에 숨어든 쇼타는 그곳에서 다정한 피에로(아사노 타다노부)를 만난다. 그에게 그림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자 피에로는 쇼타에게 그림도구를 선물하고 쇼타는 그것을 사용해 그림 콩쿠르에 출전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로 한다. 소타를 지켜주는 피에로의 정체는 사실 소타의 아버지로, 서커스를 하기 위해 소타와 아내를 버렸던 것이다. 소타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소타가 그림을 다 완성한 날 아침.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난다. 큰 슬픔에 빠진 소타는 피에로를 만나러 서커스단을 찾는데 텐트도 피에로도 떠나고 없었다. 소타와 치비는 그림을 제출하러 길을 나서지만 제대로 먹지 못해 정신이 없다. 돌아오는 길에 사요를 만나러 가지만 사요의 아버지 마사미츠(政光, 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다시는 딸과 만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