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François Dumeniaud

참여 작품

카를로스
Inspecteur Dous
1970년대 냉전시절 대형암살과 테러사건으로 유명한 희대의 테러리스트 카를로스 더 재칼에 대한 일대기 영화. 그는 1994년 수단에서 체포돼 프랑스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는 현존 인물. 영화는 끝이 없는 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 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둘로 잘린 소녀
Monsieur Junot
TV 방송국의 기상 예보 아나운서인 가브리엘은 전도유망한 매력적인 여성이다. 가브리엘은 두 명의 남성을 만나는데 한 명은 중년의 작가인 샤를이고 또 한 명은 큰 유산을 상속받은 폴이다. 가브리엘은 두 남자의 구애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역시 가브리엘을 차지하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사기
Conventioneer
30대의 매력적인 여성 베티는 프랑스 한 지방도시 호텔 카지노에서 세미나 참석차 들른 기업체 간부 샤티용을 유혹한다. 음료수에 몰래 수면제를 타서 샤티용을 잠들게 한 베티는 자기 아버지뻘 되는 동료 빅토르와 함께 그의 지갑을 털어 달아난다. 캠핑카를 타고 프랑스와 인접국들을 누비며 각종 학회 및 세미나장을 방문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기·절도를 일삼는 베티와 빅토르의 다음 무대는 치의학 세미나가 열리는 스위스의 휴양지 실스 마리아. 그러나 베티는 빅토르에게 예고도 없이 범죄조직 자금운송책인 모리스와 함께 그곳에 나타난다. 스위스 은행에서 거액을 인출해 카리브해 서인도제도로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모리스는 그 과정에 베티를 방패로 활용할 작정인 반면 베티는 그런 모리스의 환심을 산 후 돈 가방을 빼돌릴 작정이다.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 당혹스러운 빅토르는 평소의 활동 반경을 넘어서는 일에 연루되는 것에 겁을 먹지만 결국엔 베티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모리스와 베티는 예정대로 돈 가방을 들고 서인도제도 과들루프 행 비행기를 타고, 빅토르는 신문지로 채운 가방을 들고 기내 화장실에 숨는다. 베티는 실은 자신과 빅토르가 돈 가방을 바꿔치기하여 훔쳐갈 계획을 세웠다고 모리스에게 미리 실토하듯 언질을 준다. 그러나 실제로 화장실에서 접선한 베티와 빅토르는 가방을 바꾸는 시늉만 한다. 베티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모리스는 착륙 후 빅토르를 만나자 자신의 가방(돈 가방)과 그가 들고 있던 가방(신문지 가방)을 바꿔 들고 떠난다.
랑페르
M. Lenoir
폴과 넬리 부부는 경치 좋은 시골에서 호텔을 운영한다. 하지만 폴은 호텔을 살 때 진 빚 때문에 걱정이 크고, 스트레스는 날로 쌓여만 간다. 술과 수면제를 밥 먹듯 하던 폴은 급기야 아내 넬리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편집증적 망상과 질투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폴과 넬리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1964년 앙리 조르주 클루조가 시작했지만 완성하지는 못했던 프로젝트를 샤브롤이 가져와 완성시켰다. 폴의 망상과 현실이 끝없이 교차하여 불안과 공포는 증폭된다. 넬리 역의 엠마누엘 베아르가 가진 성녀와 창녀의 얼굴은 위험하리만치 매혹적이다. (2017 영화의 전당 -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
Betty
Drunk, Betty is feeling worse and worse, the previous evening is slowly coming back to her: her husband and her husband's family had criticized her harshly, had sent her away. But Betty hadn't wanted to get married in the first place. She knows that she always ruined everything, that she drinks to much, that she has had several affairs. Laure, who is taking care of her, suggests that Betty stay with her in the hotel where she lives, as long as Betty would like. Laure, too, finds solace and companionship in alcohol.
마담 보바리
Hivert
전통적인 수녀원 교육을 받고 자란 농부의 딸 엠마는 낭만적이면서도 상승 욕구가 강한, 그러면서도 평범한 처녀이다. 빼어난 미모나 엄청난 재력과도 거리가 먼 시골 소녀인 그녀는 역시 평범한 의사인 샤를르 보바리와 결혼한다. 낭만적인 사랑, 짜릿한 순간들을 꿈꾸던 그녀에게 샤를르와의 결혼은 지루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공작의 무도회에 초대받게 되고, 엠마는 처음으로 상류 사회의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무도회의 경험은 평생 그녀의 기억 속에 남아 있게 된다. 무도회가 끝나고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온 그녀는 일상에 지쳐 곧 우울증에 빠지고 이를 안 샤를르는 엠마의 기분을 위해 큰 도시로 이주한다. 옹발로 이사한 후 엠마는 딸을 낳는다. 여기서 그녀는 로돌프라는 무력하면서 다소 비극적 이미지의 귀족과 사랑에 빠진다. 동시에 그녀는 사치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곤 한다. 그녀는 마음을 잡기위해 아이를 돌보고 남편을 내조하는데 열중한다. 하지만 이뽈리뜨의 수술이 실패하고 난 후 남편에게 실망한 나머지 로돌프에게 도망갈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거절의 편지를 받고 절망한다. 엠마의 기분 전환을 위해 루엉으로 로페라 나들이를 하게되고, 그때 레옹과 재회하고 그의 사랑고백으로 그들은 가까워진다. 하루이틀 청구서를 미루면서 엠마는 재정적 압박을 받게되고, 레뤠씨에게 위임장을 써 주나 결국은 엄청난 돈을 청구받기에 이른다. 레옹에게도, 로돌프에게도 돈을 빌리지 못한채 모든 희망을 잃은 엠마는 자살을 선택한다.
여자 이야기
Le patron du Café
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북부의 어느 마을에 사는 마리는 독일에 포로로 잡혀간 남편 폴을 기다리며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간다. 마을에는 군인으로 징집되거나 포로로 잡혀간 남편 대신 독일 점령군과 정을 통하며 외로움을 달랜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이 늘어난다. 마리는 우연한 기회에 이웃 여인 지네트의 낙태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축음기를 받은 것을 계기로 불법 낙태 시술을 본격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매춘부 뤼시에게 자기 집의 방 한 칸을 빌려주고 손님을 맞이하게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 뤼시의 고객으로 알게 된 청년 뤼시앙의 구애에 넘어가 불륜까지 저지른다. 한편 그 사이 수용소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온 남편 폴에게 마리는 이미 아무런 애정도 없는 상태이다. 폴은 아내의 행동에서 수상한 낌새를 채고는 아들에게 아내의 일상을 캐물어 어렴풋이나마 사태를 파악하지만 실업자 신세인 그의 처지로서는 집안에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어려울뿐더러 아내를 압박할 명분도 미흡하다. 그러나 얼마 후 뤼시앙과 아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복수를 결심하고, 아내의 행각을 고발하는 편지를 경시청에 보낸다.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오랜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가창 레슨을 받으러 다니던 마리는 경찰에 체포된다. 파리 최고재판소로 이송된 마리는 반국가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고 단두대에서 처형된다.
Tandem
Le patron Hôtel du Commerce
Michel Mortez travels around France hosting a radio game show he created 25 years ago. He is famous among the average Frenchmen. Rivetot, his assistant and technician, always goes with him. He is the only one who knows what really lies under Mortez's appearance of a playful don Juan. When the program is canceled, Rivetot delays telling Mortez as long as possible... Both malicious and tender, this bitter comedy also shows nostalgia.
Masques
Max
In this deadly game of cat and mouse, Roland Wolf is writing a book on the life of game show host Christian Legagneur--or is he?
형사 라바르뎅
Marcel Vigouroux
어느 작은 마을의 해변에서 등에 ‘돼지’라고 쓰인 시체가 발견된다. 시체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며, 부유했던 작가 라울 몽스였다. 이 의문투성이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라바르뎅 형사가 마을에 도착한다. 그런데 라바르뎅은 몽스의 부인 엘렌이 20년 동안 본 적이 없었던 자신의 옛 사랑임을 알아차린다. 사건 조사를 시작한 라바르뎅은 괴이한 것들을 발견하고 놀란다. 에서 장 푸아레가 연기했던 라바르뎅 형사가 그대로 다시 등장해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2017 영화의 전당 -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
닭 초절임
Assistant Director
마담 꾸노와 아들 루이는 집을 팔라고 종용하는 이웃들에 의해 고통을 받는다. 그 이웃 중 한명은 루이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다른 한 명인 모라쏘는 형사 라바댕에 의해 자신의 아내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그리고 무서운 진실이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