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g Min
게이 커플 태호와 영훈이 사는 신혼집에 갑자기 영훈의 동생이 들이닥친다. 급히 커플의 흔적을 감추고, 동생에게 둘 사이가 들킬까 조마조마한데. 영훈과 태호는 끝까지 룸메이트인 척할 수 있을까?
한빛
선배 한빛을 짝사랑하는 무영은 그가 연출한 연극에 배우로 지원하지만 한빛은 이미 주연 배우가 정해졌다며 눈길을 주지 않고, 무영은 다른 방식으로 그의 마음을 얻기로 한다.
Young-mok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역전을 꿈꾸는 희정.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에 연루된다. 설상가상 남다르게 치열한 인간 영목과 엮이며 그녀의 평화로운 일상에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펼쳐진다.
Gi-hwa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아버지 역할을 해 본적 없는 철없는 아버지 '희용'은 고향선배인 '승철'에게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아들‘기화’를 만나러 가자는 제안을 한다. 4년만에 출소한 ‘기화’를 만난 두 남자. 하지만 아버지를 외면하는 ‘기화’와 그런 아들이 어색하긴 매 한가지인 ‘희용’.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난처해하는 ‘승철’. 세 남자는 낡고 비좁은 차에 함께 오르고, 뜻밖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Park Eun-Gyeol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다르다…! 씁쓸한 기억만 남긴 여섯 번의 연애 후 다시는 연애 따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은 은진(강예원).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순수하고 로맨틱한 현석(송새벽)으로 인해 은진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 남자, 나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다…! 그 동안의 허망한 연애는 모두 잊을 만큼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던 은진.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 현석으로 인해 은진의 마음은 또 다시 불안해진다. 이 남자, 알면 알수록 심상치가 않다…?! 우연히 현석의 핸드폰에 도착한 낯선 여자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하게 된 은진. 행복했던 일곱 번째 연애마저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은진은 현석의 뒤를 쫓는다. 그리고 곧 은진의 앞에는 현석에 대한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수상하게 달콤하고 심장 떨리게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된다!
Min-Ho
열 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 음악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노래할 수 없고, 친구가 있지만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다신 웃을 수 없을 것만 같았지만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와 노래는 공주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 학교의 학부형들이 공주를 찾아 학교로 들이닥치는데... 한공주,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