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uthentic retelling of Taiwan's streets telling the story of mainland youth who went to Taiwan to find relatives and fell into gang struggle.
‘아치’, ‘샨’과 친형제처럼 자란 ‘유하오’. 앙숙인 ‘파오’의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치’를 구해려주려다 쫓겨 도망친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페이유옌’과 마주친다. 같은 학교 교복을 입고 자신에게 손수건을 건넨 ‘페이유옌’에게 ‘유하오’는 첫눈에 반하고 ‘페이유옌’ 역시 그를 좋아하게 된다. 본격적인 첫사랑이 시작되기도 전, 어른들은 삶의 배경이 다른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고 ‘파오’와의 악연은 ‘유하오’를 둘러싼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데…
Boss Geta
맹갑으로 이사 온 고등학생 이문은 전학 온 첫날부터 불량배들의 텃세에 시달리지만 자존심을 잃지 않는다. 이런 이문의 모습을 지켜본 패거리가 있었는데, 이들은 이지룡, 하천우, 황만백, 후춘생이다. 패거리는 이문에게 친구가 될 것을 제안하고, 이문은 이를 받아들인다. 이문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패싸움을 일삼고 공부는 뒷전이다. 평생을 왕따로 지내온 이문은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이문과 친구들은 불량배 구자해를 의도하지 않게 죽이게 되고, 실질적인 건달의 길로 들어선다…
Aga's Stepfather
60년의 세월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운 7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록음악의 꿈을 접고 고향 헝춘으로 돌아와 임시 우체부로 일하고 있는 아가. 하지만 그는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고 방안에 쌓아두기만 할 뿐이다.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던 아가는 일본 유명가수와의 공연을 위해 마을 사람들로 급조된 아마추어 밴드에 참여하게 되고, 행사를 돕는 일본 여성 토모코와 티격태격하다 어느덧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아가의 방안 우편물 더미 속에는 일본에서 온, 이젠 존재하지 않은 옛 주소로 보내는 오래된 편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놀랍게도 60여 년 전에 쓰여진 7통의 러브레터이다. 6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도착한 편지 속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한 남자의 사연이 담겨져 있는데… 과연 60년간 잠들어 있던 편지는 무사히 주인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그리고 아가와 토모코의 사랑은?
고려는 몽고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그 댓가로 몽고에 조공을 바쳐야 하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조공 행렬은 번번이 비적들로부터 약탈을 당하고, 이유를 받아들이지 않는 몽고의 독촉을 받게 된다. 이에 고려는 새로운 조공책으로 장군 이방위를 임명하고 그의 딸 영란과 떠돌이 무사 강도성, 그의 사부 모오로 하여금 조공행렬을 호위하게 한다. 이들은 지나는 길에 오독문 장문인 묘춘화와 그 부하 만당곤을 만나기도 하고 태행쌍괴 형제들의 위협에 쫓기면서 행렬을 계속한다. 마지막 협곡에서는 수많은 죄수들이 나타나 위기에 처하나 강도성과 모오의 신묘한 무술로 그들을 전부 쓰러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