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채 모르는 남성의 모든 것 | 쏙쏙 바져드는 섹스 이야기! | 쉿! 절대 웃지 마세요 무지 심각한 야급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약사에 착하기까지 한 성빈(구본승 분)은 누가 봐도 일등 신랑감이다. 하지만 결혼을 한달 앞두고 약혼녀인 지혜(김지은 분)로부터 파혼을 당한다. 그 이유는 2년동안 사귀면서 지혜를 한번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것! 성빈은 자신의 콤플렉스인 59초의 벽을 허물기 위해 친구 정우(이주현 분)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정우는 평상시에는 오이, 흥분하면 가지인 빅맨(홍록기 분)을 소개 시켜주지만 알고 보니 스몰맨이었다. 실수를 만회하듯 남자 중의 남자, 최고의 남자, 왕년에 흑인, 백인, 동양인 한꺼번에 세 명의 여자도 상대했다는 전직 장군을 소개 시켜준다. 하지만 장군 역시 조루증을 치료중인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었다. 정우는 성빈의 고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중간에서 돈을 챙긴 것이었다. 자포자기 하듯 떠난 여행에서 성빈은 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노인의 특별한 훈련을 받아 진정한 남녀의 관계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혜의 사랑을 얻어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데, 과연 비아그라 보다 강력한 노인의 가르침은 무엇이었을까?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을 거둔 류승완 감독이 인터넷 상영을 목적으로 연출한 작품. 때는 바야흐로, 상해 뒷골목의 악명 높던 상하이 박이 동료의 배신으로 옥고를 치룬 후 귀국하여 코 묻은 애기들 푼돈이나 삥치는 타락된 삶을 이어가고, 조국의 운명을 위해 싸워왔던 동방의 무적자가 상하이 박을 앞세워 음모와 배신으로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며 물을 흐리고 있던 어지러운 시대. 알고는 찾지 않을 무법의 거리에 겁 없이 뛰어든, 양처럼 순한 처자들이 있었으니 당근 빤스, 짖궂은 무리들의 그물에 걸려들어 차마 입에 담기 두려운 봉변을 당하기 일보 직전까지 내몰렸던 것이다. 목숨을 바쳐 약한 자를 수호한다는 전설의 사나이가 우연히 현장을 지나치게 되었으니..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한 일가족이 산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막내딸 미나를 위시하여 아버지, 어머니, 삼촌, 오빠, 언니 등 여섯 식구다. 그러나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도록 손님이 오지 않자 가족들의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진다. 미나는 밤이면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산장 주변에서 만난 괴노파의 불길한 이야기에 심란해하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그녀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