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umi Yamaguichi

참여 작품

질주
서일본 하마 거리에서 태어난 내성적인 소년 슈지는 어린 시절 야쿠자 오니 켄과 그의 애인 아카네에게 도움을 받는다. 오니 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혼자 눈물을 흘리고, 그를 잊지 않는다. 중학생이 된 슈지는 숙모 부부에게 얹혀 사는 동급생 에리에게 관심을 갖고, 에리를 따라 성당에 나가기 시작한다. 슈지의 형 슈이치는 성당 신부의 어두운 과거를 알고 그를 비난하지만 슈지는 반대로 에리, 신부와 더 가까워진다.한편 슈지가 사는 오키에 대형 리조트가 설립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마을에는 수상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공사판으로 변한 거리에서 에리는 사고를 당하지만 합의금을 받은 숙모 부부는 에리를 끌고 도쿄로 떠난다. 하지만 얼마 후 리조트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고 슈지의 아버지, 어머니, 형 모두 하나 둘씩 떠나버린다. 의지할 곳이 없어진 슈지는 도쿄로 가서 에리를 만나기로 결심하는데, 길을 가던 도중 오사카에서 우연히 아카네와 재회한다. 그리고 아카네의 정부 니이타를 죽이게 되는데...
피크닉
Coco's Mother
어느 날 가족들에 의해 낯선 공간에 버려진, 늘 까마귀 털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는 매력적인 소녀 코코. 그녀가 버려진 공간의 사람들은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을 환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상하기만한 이곳에서 만난 두 명의 친구 츠무지와 사토루. 각자의 아픈 상처를 숨긴 채 서로 가까워지는 세 사람은 우연히 본 성경책에 나와있는 말대로 곧 다가올 지구의 멸망!을 보기위해 담장 위 여행을 감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