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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자 둘도 없는 친구인 룽과 후. 두 사람 모두 태극권을 사랑하지만, 무술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차이가 있다. 옛 방식을 고수하며 무술에 돈이 엮이는 일을 경계하는 룽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태극권을 더 널리 알리려는 후는 결국 크게 싸우고 서로의 길을 찾는다. 몇 년 후, 룽은 고아원과 무술 학교를 운영하며 자금난에 허덕이지만 후는 큰 성공을 거두고 젊고 아름다운 약혼녀까지 얻는다. 후는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는 룽에게 무술 시합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