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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집념에 불타는 형사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의 진실과 그 실체를 찾기 위해 수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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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의 둘도 없는 친구 연두는 심장 수술을 위해 미국에 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백현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달라고 보라에게 부탁한다. 보라는 백현진의 가장 친한 친구 풍운호와 먼저 친해지기로 한다. 하지만 보라의 서투른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새로운 세기가 오기 1년 전인 1999년, 17세가 된 보라는 첫사랑의 열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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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은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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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사소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그 대가로 영숙의 20년 후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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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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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키, 잘생긴 얼굴. 부정할 수 없이 멋진 남자 철수에게는 비밀이 있다. 칼국수집에서 일하는 묘한 매력의 이 남자에게 졸지에 딸이라 불리는 아이 샛별이 나타나면서 의외의 일들이 벌어진다. 철수와 샛별의 예기치 않은 동행은 둘의 관계, 그리고 철수의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를 하나둘씩 밝혀가는 여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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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남자가 있다. 매일 국적, 성별, 나이를 넘나드는 남자, 우진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가구 디자이너로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 판매점에서 이수라는 여자를 만난 우진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보던 우진은 이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설레는 첫 데이트 이후 그는 잠을 자지 않고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진은 며칠간 보통 사람 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잠이 들어 다른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녀 곁을 맴돌던 우진은 용기를 내어 비밀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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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 중에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누명을 쓰고 쫓기던 여훈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다. 여훈의 담당의사 태준은 그 날 이후 갑작스런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되고,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서 여훈을 빼돌려 위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사건의 음모를 직감한 여형사 영주와 범인 검거율 100 %인 광역수사대 송반장이 새롭게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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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갈 꿈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동네방네 사고만 치던 엄마 ‘순이씨’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되고, 유일한 친구 ‘종수’는 사기를 당해 돈 마련이 시급한 강철까지 위험에 빠뜨린다. 당장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엄마와 친구, 자신의 삶까지 잃게 생긴 강철, 부산 뒷골목의 보스 ‘상곤’은 강철에게 위험한 선택을 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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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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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금지 비행 기술인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한다. 대서(김성수)가 편대장으로 있는 21전투비행단으로 이적된 태훈은 동기생 유진(이하나)과 후배 석현(이종석)을 만나 차츰 적응해가지만, 비행단 내 '탑건'으로 불리는 철희(유준상)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두 사람의 명예를 건 F15K 비행 대결에서 생애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태훈은, 정비대대 최고의 에이스 정비사 세영(신세경)과 팀을 이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 남북간에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던 어느날, 귀순을 가장한 적기 한대가 서울까지 내려와 초계비행중인 21 전투비행단과 예상치 못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엄청난 대가를 치루며 평화를 지켜내지만, 이는 한반도 전체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을뿐. 이에 21 전투비행단은 최후의 비공식작전 ‘리턴투베이스’를 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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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 왔다?! 간통 전문 강형사, 인생 최대의 위기! 정직 중에도 간통 사건에 일가견이 있는 장기를 살려 부업으로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간통 전문 형사‘ 선우’(박희순) 앞에 복직을 3일 앞두고 한 통의 사건이 접수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불륜 현장을 덮치기 위해 출동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두 구의 시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죽은 남자의 아내 ‘수진(박시연)’뿐! ‘선우’는 순식간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선우’는 진범을 찾아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도발적 매력을 지닌 ‘수진’과 위험한 관계로 빠져들며 사건의 진실은 점점 미궁 속으로 치닫는데… 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간통전문형사 ‘선우’의 아찔한(?) 결백증명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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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김갑수)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김지영)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박하선)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류덕환)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유준상&서영희)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배종옥)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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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설경구). 유일한 가족인 딸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 받는다. 바로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서영(한혜진)의 추리로 용의자는 이성호(류승범)로 압축된다. 이성호는 친환경생태농업을 전파하며 검소하게 살아가고 있는 환경운동가로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형사들에 의해 순순히 경찰서로 끌려온 이성호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당당하게 진술한다. 이성호의 자백으로 수사는 급물살을 타는 듯 싶지만, 번번이 예상을 빗나가는 증거들로 수사팀은 사건 해결에 애를 먹는다. 민서영과 강력반 형사들이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강민호의 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딸의 실종에 이성호가 관계되어 있음을 알게 된 강민호는 그를 찾아가고, 이성호는 자신이 시체에 남긴 단서와 비밀을 알아낸다면 딸을 살려줄 수 있다며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비밀을 간직한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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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56분, 건너편 아파트에 동시에 불이 꺼졌다. 그리고 다음 날, 잔인하게 죽은 시체가 발견되었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단 한 사람 세진. 화려하지만 차가운 자신만의 공간에 살고 있는 그녀는 우연히 이 사건을 목격한다. 그리고 발견한 죽음의 법칙! 불이 꺼진 집 중 한 사람은 다음날 예고된 듯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는 것. 이 불가해한 현상을 지켜본 세진은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데… 공포가 살아 숨쉬는 아파트! 문이 열리는 순간, 아파트의 소름 끼치는 비밀이 밝혀진다! 죽은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어느 한 집의 열쇠! 101, 102호.. 모든 아파트에 열쇠를 맞춰 보는데… 마침내 한 곳에서 ‘딸깍’ 문이 열린다. 그리고 밝혀지는 끔찍하고도 잔인한 비밀! 이제 아파트는 세진과 주민들을 둘러싼 그 참혹한 공포의 비밀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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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추남 신석기의 유쾌한 인생별곡 절대만족 인생을 발칵 뒤집은 대형사고 목숨 하나 달랑 건지고 인생이 다 뭉개졌다!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이름은 같은데 외모가 천양지차인 두 남자가 병원에 실려온다. 자고로 미인은 박명이라 했던가. 잘생긴 신석기(이종혁)는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못생긴 신석기(이성재)만 의식을 회복한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이 뭉개졌다며 난리가 났다. 의사들은 어이가 없다. “가벼운 찰과상이거든요?” 사연인즉, 두 사람의 몸이 뒤바뀐 것. 생긴 것보다 사는 게 더 너무하다. 적응불가 수습불가 기막힌 대리인생. 절세추남에 천하약골인 몸주인은 먹고 살기도 빠듯한 가난뱅이 국선변호사. 아주 가지가지하는 못난이다. 콧구멍만한 사무실엔 돈 안 되는 의뢰뿐이고, 주제넘은 비서(신이)는 마누라 행세에, 시끄러운 시장 상인들은 성가시게 친한 척이다. 대기업 법무팀장으로 폼나게만 살아온 신석기는 자살을 기도하지만, 이놈의 몸뚱이는 죽는 것도 시원찮다. 대략난감 의뢰인, 병주고 약주기지만 이 마당에 뭘 가려? ‘신뢰할 수 없는 외모’ 때문에 소송의뢰가 없어 춥고 배고프던 어느날, 그에게도 마침내 돈 되는 의뢰인이 나타난다. 그런데 하필 본래몸 시절 자신이 낸 인원감축안에 걸려 부당해고 당한 안내데스크 직원 서진영(김현주). 하지만 못난이로 환골탈태한 그를 알아볼 리 없을 터. 신석기는 진영의 합의금을 노리고, 취향에도 없는 인권변호사 노릇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