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들리 빌이라는 마을의 자동차 공장에서 공장 감독을 맡고 있는 헌트는 망해가는 공장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한다.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잘 나가는 일본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자는 것. 그는 일본의 아산 모터사를 방문해 해들리 빌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세울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일본의 경영진은 헌트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의문점을 던지는 일본인 경영진들에게 그는 기막힌 제안으로 설득해 내는데 성공한다. 헌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언변에 설득당해 일본인 경영진들은 결국 해들리 빌에 공장을 설립한다. 드디어 공장은 가동되지만 헌트의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는 않는다. 원리원칙과 근면을 추구하는 일본인과 자유롭고 개성을 중시하는 미국 노동자들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로 곧 분쟁들이 발생한다.
맨하탄의 한 빌딩에서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는 대럴(Daryll Deever: 윌리암 허트 분)은 오토바이 레이스와 토니(Tony Sokolow: 시고니 위버 분)라는 미녀 앵커를 좋아하는 평범한 젊은이이다. 어느 날 대럴이 근무하는 빌딩의 소유주이자 다이아몬드 밀수업자인 롱(Mr. Long: 차오 리 치 분)의 시체가 발견되는 사건이 터지고 그 현장에 토니가 취재를 나온다. 대럴은 평소 동경하던 토니를 만나자마자 자신이 살인 사건의 목격자라고 거짓말을 한다. 토니는 자세한 정보를 얻어 특종을 터뜨리기 위해 대럴에게 접근하여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는다. 한편 토니에 의해 대럴이 유일한 목격자로 언론에 공개되자 정체 불명의 추격자가 이들에게 숨가쁘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